아름다운동행

잘 한 결정일까요.

희망으로l원불보
2025.02.13 21:43 | 조회 866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77세)께서 거의 10일째 강동경희대에서 입원 중이십니다.

처음엔 척추외과로 입원하여 다발성뼈전이로 갈비뼈 골반 등 극심한 통증 호소, 간 및 폐 전이 의심, 흉수 등으로 혈액검사 MRI, Pet CT 등 각종 검사를 하셨고 최근 종양내과로 전과되어 쇄골 림프절에 조직검사를 하셨습니다.

근데.. 검사 결과가 안 나왔다고 하네요..

원발부위 미상이라 위, 대장 내시경 조직검사를 추가로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금식을 또 하시고 장 청소 약물을 억지로 마셔야 했는데 계속 구토만 하셨습니다.

다행이 병원애서 오늘 엑스레이 찍어 보더니 검사 된다고 하셔서 검사실로 들어가셨습니다.

근데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불순물이 남아서 검사 불가 하다고 다시 나오셨습니다. 하...

병원에서는 다시 물약 드시라고만 하는데 계속 구토가 나오니 결국 못 하겠다고 하셨답니다. 몇일 고생만 하셨네요..

더 이상 검사를 못 할것 같아 다음주 화요일 예약된 아산병원 (암통합진료센터, 정형외과 전문의)로 전원하기 위하여 내일 퇴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우선 주말에 편안히 집에서 쉬게 해드리고 식사도 어떻게든 드시게 해서 아산에서 진료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아산 종양내과로 바로 전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조직검사도 실패하고 원발암도 확인 못했지만.. 아무 과나 빨리 외래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들을 해주셨는데...

잘 한 결정일까요? 잘못된 선택이라면 후회할까봐 너무 두렵네요..

아버지는 통증때문에 드시는 진통제만으로도 구토하시고 너무 힘들어하시는데.. 항암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너무 걱정 되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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