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13. (중복) 로마서 9장: 운명아 내가 간다

이
이기자후후l대본
2025.02.15 14:02 | 조회 964

암에 걸리고 보니

죽음에 한 발을 담그고 삶을 보게 된다.

나는 어떻게 태어나서 어디로 가는걸까?

죽음에 대한 신비한 의문을 품어보면

"신"에 대한 최소한의 인식론이 싹트기 마련이다.

​

신이란 과연 존재할까?

존재 한다면 어떤 신이 참일까?

그 신을 믿으면 나를 도와 주실까?

​

신의 실체에 접근하려던 노력은 때로는

희망을 산산조각 내기도 한다.

신을 믿는다고 다 기적을 보는 것도 아니더라!

신이 있다면 왜 이런 불행이 일어나나!

​

사람이 정해놓은 기적과 불행의 패러다임은

언제나 신에 대한 접근을 패망하게 만든다.

​

신은 나를 희생시켜 내 주변을 살리기도 하고

신은 믿음과 상관없이 불한당같은 자에게 기적을 주기도 하며

신은 언제나 우리의 수준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주며

당신의 권능과 권위를 지켜내 왔다.

​

나는 간전이 소견으로 수술을 기다리고 있을때

로마서 9장 13-16절을 읽다가 너무 놀랐다.

​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기가 막힐 노릇이다.

도대체 무슨 이런 독재적 권능이 성경의 한구절을 버티고 있단 말인가.

​

그런데 20절은 내게 답한다.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

그 순간 내 머리를 스쳤던 생각은

아하 하나님 마음이시구나.

고로 하나님이 마음만 먹으면 되는구나.

나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당신의 권능으로 결정만 하시면

게임 끝이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

"모든 권능이 하나님께 있으니

어떤 상황도 하나님께서 마음만 먹으면 된다는것을 알고

주의 절대 권능을 인정하고 주께 모든 주권이 있음을 시인합니다.."

​

2020년 간전이 수술은 나에게

의료사고라 적고 주의권능이라 읽힌

하나님과의 면밀한 소통이었다.

​

지금 이 시간 흔들리고 있다면 주님을 가슴에 품고 이렇게 외쳐보자.

​

운명아 내가 간다!!!

주께서 마음 먹은대로, 너를 밟고 내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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