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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내막암 진단을 받은지 한달이 좀 안된것같아요ㅡㅡ 수술을 더 당길스 없어서 겨우 하루하루 시간 보내고 있었어요. 작년 여름 갑자기 돌아가신 엄마. 멀리 살고 계신 혼자되신 아버지. 올해 입학을 해야하는 딸. 어느것 하나 쉬운게 없는것 같게 느껴졌어요..
아이 학교 보내며 항암을 하게 될지 .. 혼자 계신 팔순인 아버지께는 암이라는 말도 못했네요.. 2주에 한번 정도 내려가 뵙는게 전부였는데 그마저도 멋할까 무서워요..
어제는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였는지 너무 화가나고 그러더라구요...
서울대 병원에서 수술인데 수술전입원까지 3박 4일이라 이후엔 요양병원에 갑니다..
19일 퇴원 20일 아이 유치원 졸업식인데 꼭 가주고 싶어요..ㅠㅠ
그리고 가고싶었던 요양병원은 항암 환자가 아니어서 그런지(돈이.안되어서 그런건지)4인실을 원하는데도 2ㅡ3인실도 아니고 자꾸 1인실을 유도해요.. 상담 실장 통해서만 입원이 가능하다는데 불편하더라구요.. 집에서 가까워 마음이 편해서 가고싶었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지금 머리가 많이 복잡해져 있어서 잠도 깨고 그냥 누워있네요... 오전이면 짐 싸서 나가야 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입원 가방이나 싸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