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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진료후 남편은 항암예약하러 암센터4층가고 저는 약지으러 약국에 갔습니다. 3주에 한번은 약값10만원가까이 하더니 2주약값른 7만원 좀 안되네요.
그런가보다 앉아있는데 약값계산하시던 다른 할머니가 약값12만원나와 계산하면서 너무 많이나왔네 하시며 계속뭐라 애기하시네요
그러니까 옆에계시던 다른할아버지가 본인은 약값 더 나온다고..그때부터 두분이 대화를 하시네요. 그러다 결국 나이까지 물어보시는데 할머니 대답이 "이제 겨우 82살 됐어요"
그말이 왜 저는 힘들게 다가올까요. 2월초 종양표지자 수치는 좀더 올라갔고 오늘 진료인데 지금 이러고 있어요. 올해 52살된 남편 치과진료갔더니 이를 너무 앙 다물었다고 심하게 이빨이 너무 갈렸데요. 금니한 이빨까지요. 직장 다니며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어 마음이 아파요.
가정경제 생각하느라 힘든데 티도 못나고혼자 힘든을 감당한 남편 생각하면 너무 속상합니다.
그래서 더 연세 있으신 분들 아프면 너무 부럽네요. 그분들께 너무 죄송하지만 그 나이가 너무 부럽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