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나의 한달..

나
나물천사l난본
2025.02.17 10:21 | 조회 1.3k

난소암 재발의심으로 인해..매달 피검사를 받고

언제 다시 항암을 할지..

매달매달 체크하고 있습니다.

02.06일 검사결과 ca125정상 35기준에

제결과는 119.

​

02.13펫시티 찍구.. 이제 결과보고 항암하자고..ㅠ.ㅠ

제줄라는 이제 의미가 없는거같다구..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

아..나는 마음을 어느정도 내려놓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도

'쿵'하고 마음이 내려앉았어요..

02.20에 결과 외래 예약하고 오는 차안에서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왜 갑자기 눈물이 나던지..

​

집에와서

피아노 학원도, 필라테스도 가기싫었는데

억지로 갔어요..

피아노 학원은 처음 배우는거라..

악보보고 솔을 쳐야지하면 손가락은

파를 치고.. 정신없이 하다보니..

한시간이 지나버리구..

​

바로 연이어 필라테스 학원가서는

잠시 오분이 남아서 스트레칭으로 엎드려

있는데.. 눈물이 계속 흘러서..

멈추질 않았어요.. 민망하게..

눈물 쓰윽 딱고 하품한것처럼..

​

필라테스 하다가 뼈뿌러져서..죽을수도

있겠어요..했더니.. 안죽어요.. 그러면서..

악악.. 하다보니 시간이 가더라구요..

기운빠져서.. 집에 돌아오는데..

집에 있지 않고 그래도 돌아다니는게

좋겠구나.. 싶었어요..

​

그날은 우울했지만..

자고 나서 일어나보니..ㅎㅎㅎ

항암하면 부작용이 심해서..걷지도 못하니까

다시 시작할때까지.. 엄청 놀아야겠군!

​

2월말쯤 시작하겠지? 이러면서 여행계획

연달아 짜고.. 기분 업돼가지궁..

새차뽑은지 한달지나서 두번이나 박구..ㅠ

​

02.13에 펫시티 찍고 그다음날 바로

여수여행가기로 했는데..

병원에서 목요일날 찍고 일주일 기다리면

주말내내 맘고생하고 신경쓰인다며..

헉..02.14 오후에 오라궁..ㅠㅠ

이런.. 결과듣고 여행가야겠당..

​

그런데...

petct 결과는

아무것도 안보인답니다.

헉..이런일이...

​

주치의쌤도..

아주 드문경우인데..

그래도 혈액검사결과 200에

아무것도 안보여도 그래도

그때는 항암을 해야한다며..

네네.. 대충듣고

저는 여수로~~~!!

​

2박3일내내 여수에 맛집이 많더라구용..

다음주는 또 속초로~

항암이 예정되어있지만..

그전까지 열심히 놀려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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