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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시작하기 전부터 의사쌤께서
머리는 무조건 빠진다
2주 지나고부터 빠질거다 했는데
2주 꽉 채우고 빠지기 시작하더니
오늘 보니까 겉머리만 간신히 유지하고
속머리는 휑 하네용ㅎㅎ
속상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덤덤하네요
그냥 제 머리 보니까 웃겨서 웃음이 나요
머리는 어차피 자랄거니까 별 생각이 없어서 그런걸까요ㅎㅎ
오늘 미용실가려고 했더니 하필이면 예약이 꽉 차서
내일 저녁 시간대로 예약해놨어요ㅎㅎ
미련없이 머리 밀고 올게요!!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게 되네요
실은 오늘 빠져야되는 머리랑 기존 머리랑 엉켜가지고, 30분넘게 엉킨거 푸느라 고생좀 했거든요ㅜㅠ
강아지털 뭉친거마냥 꽉 뭉쳐서..ㅋㅋㅋ
근데 혹시 머리는 언제부터 자랄까요?..
반년지나면 자랄까요..?ㅋㅋ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