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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슬픈하루네요
저번에 엄마 허리와 등통증으로 글을 쓴적이 있어요
통증은 한달반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통증을 느끼고 가까운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씨티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딱히 무엇때문인지 모르겠다며 진통제만 놔주고 돌려보내더군요 본원에가니 또 진통제만 처방....그땐 ts1 항암을 하던중이었습니다 통증이있다니 뼈스캔과 씨티예약 그사이에 통증은 심해지고 진통제 맞으러 응급실만 3번....
결국 지금은 거동도 못하고 화장실도 못가시고 2주전만해도 부축하고 업어서 병원 휠체어라도 타고 진료를 보셨거든요
결과 나오면 뭔가 협진이던 해주실줄 알았으나 본원은 mri도 오래걸리니 다른병원가라고...병원 찾으러 다니다가 결국 거동이안되셔서 포기...
다시 본원으로 신경외과가니 이미 심하셔서 신경감압술 척추고정술을 받아야한다네요 항암도 체력이 안되서 주사항암못하고 ts1으로 하신건데 수술후유증을 버티실수있으실지 걱정이 앞서고...
오늘 종양내과에가니 현재 항암이안되고 수술하고와도 항암은 당분간 못할거다 지금 상태면 길어야 1년이다 라고 하시는데....
정신이 안차려지네요 ㅜㅜ
췌장암 초기발견부터 항암 수술 항암 수술 큰고비 잘 넘기며 앞으로 정말 10년만 더 살아주라 기운내야지 했는데 한번에 무너지네요
오늘은 마음이 너무 힘들지만 수술받고 회복할 몇달동안 제발 암덩이들이 다시 커지지않길 바래봅니다
혹시 암투병중 골절 수술해보신분 계실까요?
교수님이 수술하고오면 항암 못할거다라는식으로 말하시니 기운이 너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