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학생 보호자입니다

주황색하늘l난보
2025.02.21 12:55 | 조회 2k

엄마가 22년 6월 난소암 4기 진단 받으시고

2년 좀 안돼서 재발했습니다

최근 항암이랑 뼈전이 방사선을 같이 했고 그래서인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구토와 두통 증상이 나타나고 눈 뜨는 것조차 힘들다고 이야기하시며 괴로워하십니다

지금 하고 읶는 항암제가 듣지 않아 바꾸려는 타이밍인데 교수님께서는 다음 항암을 하기까지 체력 회복이 안 되면 항암치료 못 한다고 하시네요 (약이 듣질 않아 종양 수치가 1800대까지 올랐습니다)

며칠 동안 아무 것도 못 먹고 못 자고 그래서 지금은 급하게 동네 병원에 입원해서 수액 맞고 있숩니다

22년 진단 받고서 방사선 전까지 요즘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데 걱정 안해~~ 하시고 저랑 매일 아침에 운동도 하고 마트도 가고 여행도 갔는데 지금는 눈도 못 뜨고 먹는 것마다 토해내는 모습을 보니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아빠도 이미 일을 그만 두시고 엄마 좋아지신 뒤에 새로운 직장 다니시는 중이라 간병이 어렵고.. 저는 3월 4일 개강이라 등록금까지 냈는데 휴학 생각 중입니다

이미 1년 휴학을 해서 엄마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

당연히 회복해서 치료 다시 들어갈거라 확신하지만 여기서 상태가 더 좋아져도 엄마 혼자 통원 치료 가능하실 때까지 꼭 붙어있고 싶네요

일주일에 3번만 등교하는 걸로 시간표 짜긴 했는데

아무래도 휴학하는게 좋겠죠?

입원치료로 수액 맞으시면 곧 괜찮아지시겠죠?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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