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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하고 있는데 병원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은 1년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고 있는데
웬일인지 작년부터는 6개월에 한번은 혈액검사를 하고 또 6개월후에는 MRI,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것으로 교수님이 말씀하셨는데 어쨌든 한번이라도 병원에 더 가는게 별로 기분좋은 일은 아니거든요
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서 그런거냐고 여쭈어 보았지만 그런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도
영 찝찝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다 병원 이름이 찍힌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니 갑자기 겁이 덜컥납니다
조심스럽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6월으로 예정된 영상촬영 및 정기검사가 교수님 스케줄에 따라
변경된다는 전화였습니다
통상적으로 암은 5년이 지나면 의학적 완치판정을 내린다고는 하는데
암의 육체적 완치는 5년일지 몰라도
암의 심리적 완치는 기한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