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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둘이 집에 있으니
남편이 약을 먹었나?
화장실을 갔었나?
어제가 오늘같고 그만 그만하니
헷갈릴때가 있어요.
그래서
먹어야 할 약들을
다 적어놓구
매일 저녁 약을 아침 점심 저녁 나눠서
통에 담아둡니다.
달력에 화장실 간 정도도
동그라미로 표시해둡니다.
그리고 하루 안갔으면
다음날 아침에
마그밀 하나 추가하고
유산균 하나 더 추가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마비로 침대에 누워서도
하루 세번은 운동을 합니다.
계속 운동하니 등과 허리힘도 생겨서
이제 휠체어에 앉아있는 시간이
하루 5,6시간은 됩니다.
식사때 앉아서 밥먹고
이닦고
발 마사지 하고 하다보면
두시간은 앉아있습니다.
약정리 이야기한다는게
남편이 이제 앉을수 있다는
자랑아닌 자랑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