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고난의 거리=주님과의 거리

이기자후후l대본
2025.02.26 13:16 | 조회 427

호들뭉치님께서 던져주신 화두.

우리가 힘들때 주를 더 절실히 찾았는데

상황이 좋아질수록 믿음이 헤이해 진다는 취지의 말씀은

주님을 향하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저역시 상황이 나아지면 절실함이 없어짐을 몸소 경험했어요.

심지어 하루도 빠짐없이 가정예배까지 하면서 성경읽고 기도하는데도

뭔가 내가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곳에 서있는 느낌이었어요.

어랍쇼, 하나님은 언제와 우리와 함께 계신다했는데

하남님 품에서 멀어진 이 느낌은 무엇.

그런데

얼마전 제가 척추전이 소견 글을 올렸을때

준이와 함께님께서 저때문에 (덕분에?)

무릎꿇고 기도하며 주께 더 가까이 다가가

그 동안 잠시 잃어버렸던

주에 대한 절실함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해주셨을때

저는 뒤통수 후들겨 맞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어요.

우리가 누군가의 고난속으로 함께 들어갈 때에

그 곳에 주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

준이와 함께 님이 저의 고난속으로 들어오셔서

그 곳에서 주님을 가까이 만나고 계시더라는 거죠...

우리가 고난과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가

우리가 주님과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였어요.

우리 자신의 고난을 주께서 이미 거두어 주셨다면

우리는 누군가의 고난옆에서 함께 살아야

그 곳에 주님이 계시는 것이었어요.

정답은 모르겠어요.

단지 내가 서있는 곳에서 고난과의 거리는 주님과의 거리와 비례한다는 것,

해서 그저 주를 가까이 만나기 위해서는

아프고 힘든 자들의 고난을 내 고난처럼 여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나: "주님과는 가깝고 싶지만 고난은 싫은데 ㅠㅠ"

주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마태복음 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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