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범이야] 몸살..

범이야l직본
2025.02.27 12:18 | 조회 4.7k

3주는 받아야 하는 현장교육을 단 9일을 받고

바로 매장을 오픈하고 현장에 투입되었어요..

대부분이 30대 점장들인데 50대 점장으로

버텨내는게 쉽지 않네요 ㅋ

드디어 몸살이 났는데 인후통이 너무 심해요

오픈 후에 매장 이미지를 잘 심는다고

계속 홀에서 고객응대를 했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래야 할것 같은데

목소리가 안나오니 대략난감하네요 ㅋ

어제 새벽 4시가 다되서 퇴근했는데

지금은 수락산매장에 가는 중이에요...

오늘 쉬는 날인데 쉣..

어제 단체주문으로 떨어진 물품 빌리고

수락산에 없다는 물건들을 바리바리 싸서 ㅋ

수락산 점장...그 아이 고등학생때 보고

여기서 또 만났네요 ㅋ

세월이 참 덧없이 흘렀습니다..

그래도 전 아르바이트도 많고 매장이 조금은

안정되어 있는데...

저 아이는 인력부족으로 매장오픈하자마자

휴일도 없이 매일 거의 풀타임으로

일을 한다고 하니...

내가 가져다 줄테니 좀 쉬라고 했어요..

심야근무는 2급 발암물질인데..

주 5일에 최소 두번은 마감을 들어가서

새벽 3시가 넘어야 퇴근을 하게되니

이게 맞나 싶다가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ㅋ

딸아이는 꽃피는 봄에 일본여행을 간다하고

아빠가 한 매장의 점장이라니 막내는

그저 신기해하고..

몇년째 사용중인 갤럭시 A32를 들이밀며

"아빠 연봉이면 이거 좀 신형으로 바꿔 줄수

있어요???"

쿨하게 바꿔 주겠다 했슴다 ㅋ

몸이 마음을 못따라가서 내가 힘든건 괜찮은데

집사람까지 엄한 고생을 시키는건 아닌가 싶어요

뭐 어쨌든

아직까지는 잘 버텨내고 있어요

나이 50넘어서

사시미칼 잡고 초밥용 회를 뜨게 될줄

생각해본적 없는 일을 하고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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