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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보다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아침을 챙겨 먹고, 남편과 함께 외출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청춘을 다 바쳐 나라를 위해 헌신한 35년의 군생활을 끝으로 전역하여 퇴임식 하는 날입니다.
아내인 저에게 수고했다는 남편의 인사말에 그간의 일들이 스쳐지나가 울컥 눈물이 .....
곧 전역을 앞두고 이제 남편을 편하게 해주고자 했었는데, 덜컥 암수술을 하고 항암을 하면서 남편에게 짐을 얹어주게 되어 미안한 마음인 저에게, 아내노릇 잘했다고 감사장을 주네요~🤭
딸도 어느덧 직장인 1년차가 지났고, 아들은 졸업식도 하기전에 "엄마 나 취직했어~" 라는 말에 기특하고 대견스러워서 아들을 껴안고 울고 말았어요~ 벌써 한달이 지나 어제는 첫월급 탔다며 천국의 계단을 주문해 주지 뭐에요~엄마 밤에 앉아만 있으면 허리아프니까 간간이 운동하라구요~
아유 내새끼~~~🥰
이 집에서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싶어요~^^
35년 쉽지 않은 군생활 훌륭히 마치고, 새로운 도전에 도서관에서 열공하며, 각종 자격증 취득에 노력하는 남편 존경하고, 고맙고, 감사해요.
제2의 인생 조바심 내지말고 웃으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사랑하며 잘먹고 잘살아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