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엄마가 그리워요!!

탱그리l난본자내본
2025.03.01 16:06 | 조회 1.2k

아빠를 못본지 12년, 엄마를 못본지 6년이 되었어요.

그런데도 부모님이 너무 그리워요.

작년에 암일거라며 큰병원 가보라는 말에 처음 떠오른 아빠엄마.

뭔가 부모님이 몰라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무지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장애가 있는 막내딸이 항상 아픈 손가락이어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제 목소리에만 반응했던 우리 엄마..

몸살만 나도 엄마가 더 보고 싶어 죽겠는데..

항암할 때 입맛이 사라지니 엄마 음식이 그렇게 먹고 싶더라구요.

직장 다닐때 소통공간으로 열심히 했던 페북을 들여다보는 이유가 '과거의 오늘'이라는 서비스 때문인데

예전에 올렸던 글을 보여주거든요.

엊그제 보여주는, 10년 전 엄마의 파김치 사진을 보니..ㅠㅠ

건강히, 씩씩하게 살겠다고 엄마한테 약속했는데

힘든 수술과 항암까지 끝난 요즘에 눈물이 더 많아졌어요..ㅠㅠ

막냉이 아프면 옆에서 우쭈쭈 해 주시던 아빠엄마가 50이 되어서도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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