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내일 제주도 가는데...

극복이사랑ㅣ췌본
2025.03.07 18:00 | 조회 1.7k

몇년만에 친정엄마 모시고 가요

엄마는 그냥 저희 가족과 함께 가는 봄여행쯤으로 가벼이 생각하고 따라오시는 거지만, 저는 엄마와 함께하는 마지막 제주여행이다라는 생각으로 같이 가자고 한거라, 둘의 온도차가 상당하네요..

저는 요즘도 음식을 먹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좌측 하복부 골반 쪽 결장이 딱딱하게 부풀어올라요. 그러면 생리통 마냥 아랫배가 불편해지기 시작하고..잦은 변의가 밀려와 화장실 가기 바쁘네요. 그때 칫솔을 이용해 구토를 유도하면 오전에 먹은 음식이 하나도 소화되지 않은 채 다 넘어오구요, 몇 번 개워내다보면 복통과 변의감이 조금 멈춰지더라구요. 그런 후 탈진한 상태로 한 숨 자고 나면 또 컨디션이 좋아지구요..

그제, 어제는 속은 답답했지만 구토 안 하고 버텨서 좋아지려나? 생각했는데..어젯 밤부터 좌측 아랫배가 올록볼록 가스가 차오르더니..결국 오늘 오전에 토마토즙 갈아먹은 것이 얹힌건지 오후내내 셀프 구토하고 이제야 한 숨 좀 돌리고 있어요.

저는 내일 안전한 여행을 위해, 오늘 저녁부터 금식에 들어가야겠어요🤧

엄마 앞에서 변기 붙잡고 있음 안 되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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