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주님, 어찌하오리이까....

이기자후후l대본
2025.03.09 08:02 | 조회 1.6k

애통하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엎드려서 시작한 기도가 원망으로 변한다.

한 두명이 아니다.

자꾸 어려워진다.

가슴이 답답하다.

이 기도가 소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뿐이다.

하나님 제발 모두를 살려주세요.....아니 살게해 주세요....

제발 죽지 않는것이 소원이 되는 이런 삶이 아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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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WYYQigu41w?si=U3NV9W0HeBkCee5p

주님,

저희의 믿음이 은혜를 구하기 합당치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의 소원이 불로장생이 아니라

그저 남이 사는 만큼 살수 있게 해달라 옵니다.

이것이 주께 아니될 소원이옵니까...

저희의 소원이 금은보화를 달라는 것이 아니라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날까지 목숨을 지켜달라 옵니다.

이것이 주께 어려운 소원이옵니까...

저희의 소원이 나만 지키고자 함이 아니고

연로한 부모를 앞서가지 않게 해주십사 입니다.

이것이 주께 불가능한 소원이옵니까...

살면서 많은 죄를 짓기도 했으나

환난중에 주를 떠나지 않았고

살면서 주보다 나를 소중히 여긴 때도 있었으나

그래도 가장 힘든날에 주께로 돌아온 저희들입니다.

어찌하여

자라지도 않은 아이들을 천국으로 보내는 고통을 겪게 하시고

어찌하여

자라지도 않은 아이들을 두고 그 어미나 아비를 거두어 가시려 하시며

어찌하여

늙어가는 부모를 앞질러 주께 불리어 그 부모들을 통곡하게 하시며

어찌하여

엄마도 동생도 자신도 암에 걸리게 하시며

어찌하여

온 세상이 덤벼도 이 병을 고치지 못하게 하시나이까....

주의 이름으로 기도해도 우리의 소원이 꺾이고

주의 이름으로 애통해도 우리의 회복이 더디고

주님, 저희가 어찌해야 하옵니까.

부디 한말씀만 하여주시옵소서.

부디 무슨 말씀이건 하여주시옵소서.

저희를 고아처럼 두지 않겠다던 주님께서

저희와 항상 함께 계신다는 주님께서

부디 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어찌 하오리이까...

도대체 어찌 하오리이까...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작은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바닥을 칠 것이며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질려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명예가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사야 55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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