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루 복원 50일 기록 입니다.

홈런볼82 l 직본
2025.03.14 14:47 | 조회 736

3.13. 장루 복원 수술을 한지 50일 입니다.

그동안 하루에 평균 15-20회 사이 화장실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한번 변의가 시작되면 3시간 정도 15번은 화장실을 간거 같습니다. 문제는 그 변의가 언제 올지 감을 잡기 힘들다는 겁니다. ㅠㅠ

아마 소화가 이루어 지고 차례대로 소장을 거쳐 대장으로 온 다음 직장이 없으니 순서대로 항문으로 배출되는 거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역시 먹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평소 먹는 습관대로 긴장 풀고 먹으면 20번은 화장실을 갑니다. 그러다가 12일부터 아주 단백하게 밥과 간단한 반찬 1-2가지로 평소 먹는 양의 60% 정도 먹었더니 하루에 4-5회정도로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참기 힘들었던 설사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여전히 설사는 참기 힘드지만 다행히 설사를 하는 횟수는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변의가 왔을때 변을 참는것도 변의 양과 관련이 있는거 같습니다. 잘 참아지고 오래 (30분이상) 참을 수 있는 변의 경우 화장실에 가서 변을 보면 검지 손가락 보다 작은 정도 양의 변이었습니다.

참기 힘든 변의 경우는 가운데 손가락보다 많은 양이거나 가운데 손가락 2-3개 정도 양이 나올때는 참기 힘든거 같습니다.

이 모든게 직장이 없어서 변을 모으거나 뭉치기가 힘들어서 그런거 같습니다.ㅠㅠ

직장은 없지만 튼튼한 대장이 직장 역활을 잘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그토록 가고싶었던 사우나는 2달은 더 연기 해야할거 같습니다.

아직도 뜨거운물에 좌욕을 하면 저도 모르게 변이 나올떄가 있더라고요 ㅠㅠ

앞으로 50일 후에 더 좋은 내용으로 100일기념 글을 남기도록하겠습니다.

사우나를 기약하면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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