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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첫째의 태명은 똘이입니다.
그래서 제 닉네임이 똘이아빠인데요.
제가 암진단을 받은건 2021년 3월, 똘이가 대학에 입학하자 마자 였습니다.
그런데 그 똘이가 사범대를 올 2월에 졸업하고 고교에 부임하여 첫 월급을 받았다고 오늘 용돈을 주네요.
딸아이라 그런지 봉투도 준비했나봐요.
울 딸이 저 만큼 벌려면 몇 시간을 일을 해야 하는건지...
받고나서 여러 생각에 한참 동안 펑펑 눈물이 났습니다.......
대학 다니는 동안 치병 한다고 아빠로서 해준게 많지도 않은데 미안하고..... 잘 커줘서 고맙기만 합니다.
제가 오래 살아야 할 이유가 또 생겼습니다.
악착같이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손자가 커 가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 최소 30년은 더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