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난소암3기말 2년8개월 통과입니다(긴글주의ㅎ)

바
바이올렛l유난본
2025.03.19 12:11 | 조회 2.2k

안녕하세요.

간단히 저의 이력을 말씀드릴께요.

1.2016년3월 왼쪽유방 삼중음성2기초 부분절제

수술후 항암4회rc. 방사선 30회(?)

​

2.2021년4월 오른쪽유방 상피내암 부분절제

항암없이 방사선20회(?)

​

3.2022년6월 난소암3기말 개복수술

대동맥림프절 전이되어 절제하고간에 붙어있는거 떼 어내고 자궁,맹장등 다 떼냈다고.

항암 6회후 22년 12월부터 제쥴라복용중입니다.

​

2023년 1월 배가 아파 장유착이나 장마비인줄 알았으나 충수염이라는 진단 나와. 수술했어요.

분명 난소 제거할때 자궁,맹장등 다 떼어냈다고 들었는데...

제쥴라 2알 복용한지 두달만에 혈소판수치저하로 본원에 한달 입원하여 치료하며 백혈병인지 의심하여 모든 검사를 진행하였으나 한달뒤 자연스럽게 수치 정상되어 퇴원후 1알로 줄여먹고 있습니다.

그뒤로는 부작용도 없이 일상생활 잘하고 있어요.

​

2023년6월 브라카1 있어 유방 전절제하고 보형물 복원하였으나 방사선 영향인지 피부가 오그라붙어 오른쪽가슴이 겨드랑이 밑으로 이동하여 얼마전 2 /25일에 재수술하여 지금은 괜찮아요.

근데 보형물을 큰거로 교체하섰다고ㅠㅠ

전 큰거 싫은데.

​

저번부터 3개월에서 4개월로 검진시기가 늘었구요.

3월10일 뼈스캔,복부,흉부씨티. 찍었고

어제 눈길을 뚫고 5시40분 출발하여 10시30분 진료보러 병원 다녀왔어요.

모두 좋대요.^^

제쥴라는 어떻게 할꺼냐고 해서 부작용도 별로 없으니 계속 먹겠다고 해서 4개월치 또 받아왔습니다.

​

대충 이렇습니다.

너무 길죠?

​

지금까지 직장은 쉰적 없이 계속 다니고 있고.

살림 과 아이들도 제가 다 케어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어요.

유전자의 힘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

그래도 생각해보면 감사한일도 많구요.

​

암이 다 새로 와서 감사하고

항암부작용도 남들에 비하면 너무 수월했고

주사공포도 없고

항암을 잘 견뎌준 내혈관들도 감사하고

9살,11살이던 아이들도 이제 한놈은 성인됐고.

​

특별히 가리거나 챙겨먹은것도 없구요.

뭘 꾸준히 못해요

이젠 보험금도 다 타서 새로운거라도 안왔음 싶구요.ㅎ

애기같고 친구라고는 저밖에 없는 신랑 먼저 보내고 제가 가는게 바램입니다.

​

말이 너무 길어져서 지루하시죠?

​

요지는 2년8개월 검사 통과했다는 소식 전합니다.

​

우리 동행님들도 하루하루가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울 이쁜냥이들의 감자인데요.요래 이쁜 하트를 만들었어요.

절 엄청 사랑하나봐요.오줌으로 하트를 ㅋ

요즘 저의 엔돌핀입니다.^♡^

​

​

Naver
목록으로

댓글

28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