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모든 분들의 건강과 쾌유를 빕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께서 1차 병원에서 검강검진 후 직장암 소견을 받아 삼성병원에서 최종 직장암 판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상황을 말씀 드리면, 전이는 없으나 암이 6CM 수준으로 항문을 살리기 어렵고, 완치가 힘들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셔서, 저희 가족 모두 멘붕 상태 입니다 ...
주변에 암 환자가 없어 이 카페에 현재 상황을 말씀 드리고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하여, 지금 당장 수술이 불가하니 항암 치료를 먼저 받고 오라고 하셔서, 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에 예약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집 근처에 서울대 병원이 있지만 삼성병원이 유명하다 하여 일부러 삼성병원을 선택했지만, 삼성병원에서 지정해주신(?) 선생님이 초임 교수님인 것 같아 차라기 가까운 서울대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서울대 병원에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삼성병원에서 의뢰서(소견서?)를 받아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직 항암 치료를 시작한 것도 아니고, 판정만 받았을 뿐인데 왜 소견서가 필요한지 문의를 했더니 서울대 병원에서도 의료비상사태로 일반 환자는 받지 않고, 의뢰서가 있는 환자만 받고 있으니 의뢰서가 없으면 진료가 어렵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일단 예약은 해놓은 상태입니다.
저는 삼성병원과 서울대 병원에서 상담을 모두 받고 치료 병원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삼성병원에 가서 진료 의뢰서를 달라고 하면 전원을 하겠다고 말하는 것처럼 이해하실 것 같아서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 너무 경황이 없고 처음이라서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두서 없는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히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암 치료 시작하면 전원이 어렵다 하여, 본격적인 치료 시작 전에 검사를 여러 곳에서 받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싶은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