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신장수치 악화로 배액관 삽입..

파
파이팅엄마l복보
2025.03.20 16:21 | 조회 873

안녕하세요.

유방암 복막전이로 엄마가 진단받으신 후 이대서울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촌세브란스로 전원이 가능해 고민하였지만 거리상의 문제와 환자 편의를 봐주는 게 아무래도 이대서울이 나아 전원하지 않았는데요... 최근 주사 항암에서 먹는 항암약으로 한달가량 진행했는데 엄마가 진단 때처럼 아예 못드시고 계속 구토와 복통으로 고생하셔 지난주 급히 외래를 가니 암이 커진 것 같다네요... 설상가상으로 오늘 피검사수치가 암으로 나빠진 오른쪽 신장뿐 아니라 왼쪽 신장도 수신증이 온 것 같다며 당장 내일 배액관 삽입 시술을 해야한다 합니다.

일주일째 입원중이신데 울면서 전화가 오니 가슴이 철렁하네요... 간호사분과 통화를 했는데 시술 안 하면 신장이 더 나빠지고 신부전도 올 수 있어 무조건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지난 7개월 잘 유지해오고 잇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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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운다는 핑계로 엄마가 아픈데 입원하실 때 늘 같이 못가드리고 부모님 두분만 가시는데.. 내일은 아이 어린이집 맡기고 바로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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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충격이 크셔서 계속 울기만하시네요...

드시지 못해 기력이 없으셔도 일상생활은 혼자하셨는데 배액관 삽입하면 불편하고 감염 우려도 있고 이런 부분이 너무 걱정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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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로 검색해보니 밤에 잘 때 불편하다 감염이 잘된다 이런 부정적인 글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혹시 신장 배액관 해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런저런 경험들.. 나눠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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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비도 엄마가 무사히 넘겨주실 거라 믿고

기적적으로 왼쪽 신장수치가 좋아질 수도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않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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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카페 환우분들과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늘 바라겠습니다.

저희 엄마도 다가오는 봄처럼 조금 더 힘내서 잘 견디시길..! (혹시 인터넷 검색하다 이 글을 본다면 엄마 내가 많이 사랑해요. 그러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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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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