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머니, 잘 지내고 계세요

빈배l난보
2025.03.21 11:05 | 조회 691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70대이신 어머니,

2021년 난소암 3기로 수술, 항암하시고

2023년 재발, 항암 6차 후 아바스틴 하고 계세요.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으시고

어떻게든 더 나은 치료를 받게 해드리고 싶어

나름 백방으로 뛰어다녔어요.

자연치유센터도 가고 기능의학병원도 가고

임상한다는 병원도 가고..

얼마 전, 주치의만 믿고 다른 병원을 미리 알아보지 않아 너무도 후회스럽다는 보호자분의 글을 봤어요. 전 그와 반대로 구냥 주치의만 믿고 치료받을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엄마가 힘들다고 하시는데도 항암이 너무 무서워서 계속 끌고 다녔거든요. 항암하면 부작용으로 돌아가시는지 알고...

근데 지금 건강히 잘 지내세요.

약간의 구내염 외엔 부작용도 거의 없으시고

살도 다시 찌시고 피부도 하얗고 예뻐지셔서

예전의 미모를 되찾고 일상생활도 거뜬히 하세요^^

신의 은총으로 인연이 된 삼성병원 이유영 샘 덕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품이 정말 훌륭하세요. 진료 시간이 저희에겐 힐링 시간이에요^^ 늘 어머니의 말씀을 경청해주시고 힘이 되는 말씀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감사드립니다!

오늘 햇살이 참 따사롭네요.

동행분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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