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나는 몇개의 의자가 필요한가?

무찌마l직본
2025.03.22 19:28 | 조회 826

헨리데이비드 소로 1817ㅡ1862

오늘은 어젯밤 이형님에 관한 책을 보고

정신적으로 큰 임팩트를 받았습니다

숲과 산책 ㆍ자연 ᆢ이런것에 다시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두평 남짓 오두막을 짓고 그곳에서 2년동안의

생활을 보며 이형님의 맨탈을 접해봅니다

그의 저서 월든중에서ᆢ

월든은 대지의 녹색 눈동자 같다. 월든 호수의 물은 수정처럼 맑아서 몸을 담그면 피부는 석고처럼 흰빛을 띠고, 사지는 확대되고 뒤틀려 부자연스럽고 흉측하게 보여서 미켈란젤로가 연구과제로 삼기에 안성맞춤이다.

   호수의 물은 아주 투명하여 25-30피트 깊이까지 바닥이 들여다보인다. 호수 물은 여전히 녹색이고 투명하다.

   해마다 몇 번이고 말라버리는 그런 샘이 아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그 봄날 아침에도 월든 호수는 존재했으리라.

   월든 호수는 콩코드에 최초로 탄생한 호수로서 콩코드의 머리에 얹힌 소관(小冠)의 보석이다.

   호수는 숲의 경관에서 가장 아름답고 인상적인 지형이며 대지의 눈과 같다. 호수를 들여다보면 대자연의 깊이를 헤아리게 될 것만 같다. 호숫가에 서 있는 나무들은 눈가에 난 가느다란 속눈썹이고, 그 주위에 숲이 우거진 언덕과 벼랑은 속눈썹 위에 달린 눈썹이다.

    호수만큼 아름답고 순수하고 동시에 드넓은 것은 지구상에 없으리라. 호수는 하늘의 물이다. 울타리가 필요 없다. 수많은 나라들이 탄생하고 사라지면서 호수를 더럽혔다.

   호수는 어떤 돌도 깨트리지 못하는 거울이다. 자연은 호수를 끊임없이 손질해 주므로 호수라는 거울에 입힌 수은은 결코 닳지 않는다. 폭풍우도 먼지도 호수의 표면을 어둡게 만들지는 못한다. 호수 거울에 비친 모든 불순물은 태양이 쓸고 털어내 호수에 가라앉힌다. 이 빛나는 호수는 닦아낸 먼지가 묻지 않는 헝겊과 같으며, 자신의 숨결을 하늘 높이 띄워 구름으로 만들고 구름을 가슴에 품어 반사시킨다.

   호수는 대기에 떠다니는 영혼을 비추고, 하늘로부터 끊임없이 새로운 생명과 움직임을 받아들인다. 호수는 땅과 하늘을 연결해준다. 땅 위에 바람이 불면 풀과 나무만 흔들리지만 호수에 바람이 불면 호수자체가 동요한다.

   나는 월든 호수처럼 고결한 성품과 순수성을 잘 간직한 이를 본적이 없다. 월든 호수에 비유된 사람들이 많지만 그런 비유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월든 호수는 수많은 풍파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주름 하나 잡히지 않았다. 호수는 영원한 젊음을 간직하고 있다.

    월든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자신과 호수를 창조한 이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한다. 아마 내게도 그런 기쁨과 행복을 주리라. 호수는 교활함이라고는 없는 용감한 이가 만든 작품임이 분명하다. 그는 이 호수를 손으로 다듬어 둥글게 만들고 마음속으로 깊고 맑게 하여 콩코드에 유산으로 남겼다. 나는 호수의 표면에 비친 그의 그림자를 본다. 그리고 말을 걸어본다.

월든, 당신이오?

   숲 속의 은둔자처럼 절제하고 금욕적인 생활을 오랫동안 해서인지 호수는 놀라울 정도로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

 

월든호수와 소로에 관한 이야기책은 많습니다

월든 호수는 미국 메샤츄세드 콩코드에 있습니다

법정 스님도 다녀가셨군요ㆍ

순천송광사 불일암에 법정스님의 의자를 보고

나의 의자는 도대체 몇개인가 세어봤습니다ㆍ

여러분의 의자는 몇개 입니까?

알바해서 비행기값 벌어 저도 가보고 싶어집니다

미국 메샤츄세스 콩코드 월든

 저는 정여울작가를 좋아합니다

친하지 않은 데미안과 까칠한 어리왕자

그리고 이 월든호수를 즐기법 까지

세로운 아포르즘을 제시해줍니다

소로 형님

월든중에

나는 감히 시 한 줄로

호수를 표현하기를 꿈꾸지 않는다.

월든 곁에서 살아 숨 쉬는 것보다

신과 천국에 더 가까이 가는 방법은 없다.

나는 자갈 무성한 호수 기슭이요,

수면 위로 부는 미풍이다.

월든의 물과 모래를

손에 한 줌 쥐면

호수의 깊은 뜻이

내 머릿속 가득히 차오른다.

소로 형님이 짓고 살았던 오두막 재연

내부 재연

그는 제주도 사람 대문빗장 처럼 한번도

문을 잠그고 나간적이 없다합니다

잃어버린건 책1권 뿐이라네요

지금 이곳은 이형의 팬들이 소리없이 찿아오는

생가와 같은곳 입니다

https://youtu.be/aN5_HNvHsQ4?si=a-o1p_XyeRXwEtA8

멋지죠ᆢ^^

저는오늘 아산의 영인산 상투봉과

서산목장을 다녀왔습니다ㆍ

영인산은 아산에 있습니다

300ㅡ400 정도 고도의 봉우리가 대여섯개가

있어서 다돌라면 6시간 정도에 1000고지 정도

난이도가 됩니다

중간에 잔디 광장은 가족 피크닉 장소

산책로

오늘은 상투봉만 갑니다

어려움 없어요

계단만 쉬엄쉬엄 오르면 됩니다

200계단 안되는 걸로ᆢ

그런데 계단 설계가 개판이라 스텝이

안 맞습니다

올라가면 뷰가 좋아요

아까 잔듸광장이 보입니다

저앞에 닫자봉 영인산등 다돌라면 다시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고 닫자봉은 암릉깔딱이 월악산 난이도로 비벼 볼만 합니다

오늘은 감투봉만 오르고 하산합니다

담양 죽녹원 따라하기

입장료 2천원ᆢ천안 아산 피플 무료

주차료ᆢ 밑에동네 무료

윗동네 3천원

하산해서 서산 목장을 갑니다

가다가 당진 우강면에 돈족탕 잘하는 집에서

한그릇 하고갑니다

당진은 우족이 아니고 돈족입니다

입술이 쩍쩍 들러 붙어요

아는사람만 아는 숨기고 싶은 맛집입니다

반찬10 여가지중 무말랭이와 콩자반 빼곤 다

이집 여사님이 만든겁니다

여긴 사운드오브 뮤직을 찍은곳도 아니고

알프스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주도도 아니고

서산 목장ᆢ 옛날 김종필 목장이라 했지요

자세한 설명은 별로 하고싶지가 않습니다

이유는ᆢ

헨리 데이비드 소로 같은 사람이 있는 산책길과

과거 부정축재자로 만든 목장의 느낌은 다릅니다

200 만평정도 될라나?

많이도 해먹었나봅니다

주변에 해미읍성 문수사ㆍ개심사 엮어서 벗꽃필때

오실 만 합니다 ㆍ이거 하나 보고 오긴 그래요

한여름엔 어쩌라고ᆢ

걷기만 생각하면 됩니다 한바퀴 한시간정도ᆢ

이렇게 영인산과 서산목장을 산책하며

머리속은 헨리데이비드 소로의 월든호수의

산책만 맴돕니다

갑자기 왜 거기가 가고싶지ᆢ

무찌마 올림 ㆍ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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