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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은 엄마 조직검사 결과보러 다녀왔어요
요즘 엄만 무척 예민하셔서 뭐라고 한마디만 하면 싸우자고 할 태세라 얼른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더라구요
마침 주말이라 쉬는 우리애들이랑 같이 갔더니 왜 쓸데없이 몰려다니냐고 보자마자 한마디..
만약 안갔으면 신경안쓴다고 또 한소리했을게 뻔해요
맛있는거 먹으러가자하면 "먹고싶은거 없다 아무거나 먹던가 말던가~~ " 꼭 이런씩으로 말하니 정말 저도 짜증나고 힘듭니다
막상 먹으러가면 이게 뭐가 맛있냐고 또 툴툴거리고..
오죽했으면 같이 사는 동생이 집을 나가겠다고 하데요
엄마랑 더 있다간 자기가 먼저 죽을것 같다고..
그래서 동생 붙잡고 너 하고싶은대로 하라고했어요
엄마는 내가 더 신경쓸테니 너는 나가서 좀 쉬라고요
그랬더니 엄마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또 울고불고...
와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요즘 저 이렇게 지내고있어요~
엄마 검사결과는 정말 다행으로 막 암세포되기전 선종이래요
아직 산정특례중이니 종료될때까지 주기적으로 검사 잘 받기로했어요
기도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