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년 6월 위 전절제 수술하고 2기B로 보조 항암 8차 완료 후, 25년 2월 수술 봉합했던 배꼽부분 복벽에 전이되어 다시 항암을 시작한 아미별님입니다.
저는 아직 산뜻한 동행 등급이 아니기에 '모임 후기 이랬다우!'에 글쓰기 권한이 없네요^^
그래도 감사한 마음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요기 자유게시판에 후기를 남깁니다.ㅎㅎ
어제 쌀찜카스테라를 만들었어요. 동행분들과 같이 나눠먹을 생각하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정성듬뿍 담아 만들었는데, 맛있다고 해주시니까 뿌듯하고 기분도 좋네요~ 이번 주에 한 번 더 만들 거라서 그때 레시피를 공유해 드릴게요!😀
휘아트님께서 스타필드에 주차하셨다고 하셔서 저도 무료주차를 하고, 지도를 따라 이리 가고~ 저리 가서 열심히 30분 동안 헤매면서 나 홀로 트레킹을 시작했어요^^ 긍정의가치님도 아이들 등원시키고 후발대로 오셨는데 서로 현 위치를 공유면서 만나기로 했지만 신기한 게 안 만나지는 상황이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ㅋㅋㅋㅋ '시작점이 달라도 걷다 보면 언젠가 만나겠지..?' 하며 걸었는데, 역시 만날 운명인가 봅니다~ 8천보를 찍고 극적으로!!! 그것도 우연히!!! 만났어요ㅎㅎㅎ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몰라요.
하나님~ 부처님~ 오늘이 트레킹이 끝나기 전에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남 메타세쿼이아길 정말 멋있어요!!! 이렇게 예쁜 곳을 알려주시다니 환희님 정말 감사합니다. 벚꽃이 피면 4월에 가족들과 한 번 더 와야겠어요!!!^^
준비한 쌀찜카스테라를 나눠드리고, 긍정의가치님이 챙겨온 호두왕창들어간 호두과자를 먹으면서 긍정의삶님과 달빛바니님하고 찰칵! 자체 모자이크했지만, 손가락사이로 아름다움이 삐쭉 보이네요^^헤헤
야아츠님께서 식사 대접해 주셔서 도도브로스 식당으로 사부작사부작 걸어갔어요. 우와~ 정갈한 상차림에 깜짝 놀랐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채소, 다양한 색상의 버섯들, 기름 쏙 빠진 편백찜, 어쩜 요리들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눈 호강하고 담백한 맛에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이건 단순한 식사가 아니다!! 감동 그 자채다!! 건강한 하루를 선물받은 기분이었어요.^^ 야아츠님 감사합니다.
수노님께서 직접만드신 예쁜 수세미 선물도 받았어요. 솜씨가 대단하세요!!! 다음에 어떻게 만드는지 살짝 배워보고 싶네요^^ 수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5년 이상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환우분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서 유심히 관찰했는데, 역시 공통점 있었어요!!!
자기관리와 긍정주의 한 가지씩은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자기관리 1 :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꾸준하게 운동을 한다. 특히, 걷기!
자기관리 2 :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음식은 최대한 멀리한다.
긍정주의 1 : 나눔을 실천하며 삶을 의미 있게 만든다. (웃음, 예쁜 말, 재능, 시간, 정보, 선물, 감동...등등)
긍정주의 2 : 사람들과 관계에서 관심과 애정에 진정성이 담겨 있다.
다음은 열혈생활인님의 찬조로 바로 옆집 카페에 따뜻한 밀크티를 마셨습니다. 열혈생활인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유럽풍 레트로감성이 팍팍 느껴지는 따뜻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왔어요.
(마지막 꽃받침 사진 뒤 책장에 전시되어 있는 흰색 석고 동상이 지금 보이네요~ 여기 사장님이 신가? 모자이크를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이건 예술이니까 그냥 안하는 걸로^^)
활짝 웃는 얼굴보고 씨익 웃고 가세요~😁❤️
오늘도 정성껏 살겠습니다. 동행여러분 힘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