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다발성 뇌경색...고견 부탁드립니다.

꼬
꼬마뿅l직보
2025.03.26 09:27 | 조회 1.1k

안녕하세요 가입후 눈팅으로 도움만 받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긴글이지만 저희 가족에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ㅠㅠ

​

저희 아버지는 62세 직장암 환자(림프절 전이)입니다.

1월에 빈혈과 혈변으로 엠블런스로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 직장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

10년전 뇌 지주막하출혈로 수술후 인지능력과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계신대다가

처음 대학병원에서는 너무 늦은것 같다 이미 직장에 모든 암이 다 퍼져서 힘들다.

(지금 말기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

1월에 조직검사 결과 나올때까지 퇴원하라고 한 상황에

빈혈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줄 알았는데

유심히 보니 왼쪽에 편마비가 진행된 것 같아 병원에 편마비가 온것 같다고 하니

뇌 MRI를 찍고 나니 다발성 뇌경색이 왔다고 했습니다.

(이는 직장암 혈변을 줄이기 위한 약을 쓰자마자 생겼습니다.)

​

뇌경색이 계속 일어날것을 대비해 혈관을 넓혀주는약을 투입하니,

직장암때문에 혈변이 쏟아지고

​

혈변을 줄이고자 약을쓰면 뇌경색이 발생하는 정말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

현재 상황은 왼쪽 편마비상태고 거동이 불가하고, 기억력은 오늘일도 기억못하실 정도로 안좋으셔요.

대학병원에서는 재활을 하고 걸을 수 있는 수준이 되면 항암을 해보자고 하고

2월에 재활이 가능한 2차 병원으로 옮긴 상태입니다.

​

자기도 모르게 혈변이 계속 나오는 상태라 재활도 쉽지가 않은데

지금 있는 병원에서는 장이 쉬어야한다며 계속 금식을 해서 기력은 더 없어지고 있고

실질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

대학병원에 이런 상황들을 전달하니

항암하고싶으면 하자. 대신 예후는 장담드릴 수 없다.

가족들이 원하시면 해드릴게요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시고

​

항암을 하면 3박4일 입원후 항암 종료시 집으로 퇴원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지금 거동도 안되고 집에는 간병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실 계속 돌봐 줄 수 있는 가족도 없습니다..

​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항암은 안되는걸까요?

혈변과 빈혈이 계속 되어 수혈도 주기적으로 해야하는 가운데 집으로 가라고 하니

가족들은 지금 선택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습니다.

​

아빠가 식욕도 엄청 많으시고 2차병원에서 금식때문에 우울증이 생겼다고 할 정도로

먹는것에 대한 욕구가 큰 상황인데 아무것도 해보지않고.. 포기하는건 또 아닌 것 같고

병원에 입원해서 항암치료를 계속 받을 순 없는지, 집에서 간병할 수 있는

가정간병인이 있다거나... 뭐 이런 정보들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