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치료 관련... 병원을 옮길지 고민이 너무 됩니다

바위처럼l폐보
2025.04.01 16:40 | 조회 982

현재 아버지께서 폐암(추정)으로 3기B 정도의 경과에 계십니다.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진단을 받으셨는데 아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실 정도는 아닙니다만

검사가 너무 늘어지고 전이가 빠른 것 같아서 매우 불안합니다.

처음에는 검사 일정이 최대한 빠르게 잡힌 암센터에서 검사와 진단을 받으시고

조직검사 및 영상 등등을 가지고 빅5병원 등으로 옮기는 것이 어떨까 생각을 했었는데,

암센터에서 초기접수 -> 1주 -> PETCT/MRI-> 1주 -> 조직검사 -> 1주 ->

위대장기관지내시경/복부CT -> 10일 -> (현재 여기) -> 유전자검사( 및 경우에 따라 방광내시경) -> 또 2~3주

의 일정이 잡히다 보니 치료받을 시기만 계속 늘어지고 답답합니다.

현재는 교수님께서 유전자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 표적항암을 시작할지,

아니면 일반 항암을 먼저 시작하고 유전자검사 결과를 기다려

표적항암을 이어갈지 의학적 판단 후 말씀주시겠다고 하신 상황입니다.

물론 병원도 병원 나름대로의 절차가 있을 것이고 의료의 전문가이신 교수님께서 충분히 판단을 하셨겠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병원의 프로세스부터 믿음이 좀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빅5로 전원을 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도 들지만

전원을 하게 되면 다시 추가적인 검사/진찰 과정을 예약하고 기다려야 하니 치료가 몇 주 더 늦어질까 걱정이 되고

그렇다고 암센터에서 최대한 빠르게 항암을 시작하자니 아무래도 빅5대비 임상경험이 적어 걱정되기도 하고

암센터에서 항암을 시작하면서 병원을 옮기는 것을 고려하자니

이미 타 병원에서 항암을 시작한 환자는 전원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말 걱정이 됩니다.

의견을 편하게 주시기 어려운 주제인 것은 알지만, 기탄없이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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