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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끝난지 3개월만에 사타구니쪽 자리가 커졌어요
질기기도 하지 그 독한 항암제를 먹고도 부득부득 살아남아서 다시 커지네요 ㅎㅎㅎ
신장수치는 너무 안좋아져서 이 상태로 계속 나빠지면 투석이라고 하셨는데...
이번 항암제는 신장에는 영향 없는걸로 하겠다 하는데
모르겠어요... 길이 안보이네요
처음에는 치료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뭘 했는지도 모르겠고
두번째도 부작용과 싸우느라 하루하루 그냥 제발 빨리좀 지나가라고 빌었었는데
3개월만에 다시 하게 생겼어요
다음주면 또 항암하고 부작용과 싸우겠죠..
밖에 꽃들은 참 이쁘게도 피었던데
저는 마음이 너무 시려요
다시 겨울이 온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