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입원 21차 장폐색수술 9일차 회복기_밴쿠버

감사와축복l난본
2025.04.06 14:44 | 조회 2.7k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동행님들

뜨거운 응원과 기도해주심으로 극적인 수술받고 느린 회복중이라 아직은 입원중이고 하지만 그 감사를 계속 전하러 왔어요.

우리 동행에 함께 기도하던 분들마다 한꺼번에 찾아온 폭풍같은 큰 고난과 시련에 한편으론 마음 복잡하지만,

원래 시련 고닌없는 믿음이 앖음을 알기에 어려운 일들에 무너지기보다 더욱 뜨겁게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부족하던 제가 이렇게 다시 글을 쓸수 있는것처럼 그 가운데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그리고 감사를 삶에 소망을 더하시길 저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셀 긴 입원에 길어진 금식에 무게가 많이 빠지고 많이 피골이 상접해버렸어요.

수술전 너무 오랜 금식에 에너지가 딸려서 회복이 쉽지 않았던거 같기도해요. 지금 9일차인데 미음식에 연한유동식 2일정도 하고 엤어요.

외 복막전이 장폐색 소뮨은 들었지만 진짜 얼마너 힘든지

몸소 체험하니 그동안 이겨내주신 환우님들 진정 존경합니다.

게다가 미리 금식부터치면 근 3-4주를 못먹어 진짜 회복이 기력이 없다보니 그 어느때보다 더디지만,

그와중에 무통주사 뺀후부터 찾아온 통중 가스통과의 싸움은 며칠새에 조금 이겨낸거 같아 느므 감사하는 중이에요

또 물만먹어도 배그 쀼글쀼글 난리부르스인데 조금씩 먹는걸 늘려가니 (여전히 미약힌 양이지만) 해골처럼 쑥 들어간 눈커풀이 쬐애애끌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수술후 독방 나름 즐기며 오전에 컨디션 좋을때면 이리 방실대다가 저녁만되면 노에너지 가스통증 수숥통증에 아이고 나살려

하나님 때가 되었거든 어서 데려가주시고, 밀려오는 통증과 아픔으로 주신 은혜와 감사를 마지막 모습에 져버리지 않게 해달라고 작은 소망 그거하나 뿐이라고 기도하다가도

또 아침되어 쫌 살아나고 진통제발 들으면 또 히루하루 또 기회주신 하나님께 주신생명 제할일 다 해내게 노력하며 나아갈 희망 주셔 하루하루 감사하다 살다가겠다 하다가-

매일 무힌반복 한거 같아요. 흐흐흐 인간미

그리하 수술후 집중 치료실에서 다시 완화치료 병동으로 옮겨지고, 통증 왼화하며 여러가지 약 맞으며, 하나둘 달린줄 떼어내며 먹고싸고 관리하며 무지무지 느린 나무늘보 속도로 회복중에 있는거 같습니다.

신랑과 교대중인 언니와 한국에서 무리해 일주일만 날라온 여동생 그리고 너무 이뽀라하는 시조카들도 한국서 날라옴요.

(눼눼 제가 곧 하늘나라 갈거처럼 죽기전에 보자며 ok했거든요 눼)

덕분에 사랑과 응원과 기도 충만하게 또 감사히 받고 있고 신랑은 좀 힐링하며 울 자매들이랑 교대도 가능하니 한숨 돌리고 있구요.

신랑대신 여동생에게도 라이브 먹방 시키는 언니 ㅋ

수술후 금식풀리자마다 -풀 플루이드- 물종류 요거트 푸딩 젤리 단백질음료 등 마시다가 솔리드푸드 먹으라며 나온 식단 샘플

ㄷㄷㄷ

저는 그냥 한국스탈 미음& 촉촉계란찜 한두입만 집에서 싸다준거로 매우 살살 먹는중이에요

오늘두 미음 연두부 감자포실계란국 몇입 아점저에 쬐끔 먹고 쬐금 기력이 살아난거 같아요

한국 장폐색은 미음 최소 1-2주 죽식 한달은 하지않나요?

여게 식단 무서운데 PEG 계열 변비약으로 변 계석 내보내며 조금씯이라도 먹게 해보는거 신기해요

삶은 요리들 간없이 엄청 보드랍기는 하지만 무서워서 손이 안가네요 ㅎㅎㅎ

먹고나면 배가 요동치며 내려가는 모든게 고스란히 느껴지믄 기분이고

요 며칠은 기스가 미친듯이 마니 나오면서 쀼으으으으으으~

엄청 긴 뱃고동 울림!

베통증이 조금씩 풀리길 반복해서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매일 변완화제랑 헤파린(햘전약) 진통제는 막고있고 니머지는 거의 끊었어요

복막전이 장폐색 수술회복 유경험자님들 꿀팁 있으심 알려주셔요!! 언제나 환영

속고계신 어플효과

네 오전에 상태좋아보일때 그나마 찍었어요

지금은 보조장치 밀면서 살살 밀고 병실앞 정도만 걷기

장실혼자가기 가능해진정도인데 이만큼도 얼마나 감사한건지 겪어보신분들 아시죠?

오늘 처음 언니가 휠체어 밀어줘서 ㅠㅠ

꽃구경 햇살구경 잠깐했어요 갬동

꽃이 이미 흐드러지게 피었다니

딱 10년전 첫 암수술때도 재발때도 재재발때도 이번에도

수술때마다 봄을 병원에서 맞이한건 안비밀

밴쿠바 봄꽃을 이렇게밖에 못보야드려 아쉽지만,

덕분에 이렇게 느림보 회복기를 쓸수 있어 감사인사 올립니다.


아픔 시련 삶의 마무리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있지만

고통과 두렴, 가지지 못한거에만

집중하고 휩싸이지 않는다면

주어진 것에 감사할줄 알게된다면

기꺼이 나눌수 있게된다면

아름다운 평안한 감사한 하루하루로

여생을 채울수 있음은

깨닫는 분들만 그것을 믿는 분들께만

나타나니 공평하지 않은거 같아요

우리

동행이 암이라는 아픔으로 시작된 곳이지만

마지막에는 부디 아픔으로만 끝나지 않길

늘 기도하는 한사람이었습니다.


*특별히 동행을 이길까지 지켜오신 아야츠님의 너무도 혹독한고난과 새로운 병마에 큰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이일로 아야츠님과 우리의 희망인 동행이 절대 쓰러지지않게 모든 동행님들이 하나되어 합심하여 기도해주길 바라며 반드시 선을 이룰 그날을 소망하며

제가 뭐라고 감히 부탁드립니다.

함께 아야츠님과 동행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62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