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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카페에 글을 씁니다.
그간 여러 우여곡절 끝에 최근 임상항암을 시작하셨습니다. 치료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지만 이 항암이 중간 채혈이 많아 아침 7시30분까지 내원하여 밤 9시까지 병원에 머물러야 합니다..(항암 종료 후 4시간, 8시간 후 채혈해야 함)
엄마 컨디션이 좋다면야 밖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카페도 가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만 전혀 그런 컨디션이 안됩니다. 병원 측에 입원을 요청해도 안된다 하고, 누워있을 곳을 문의해도 마련된 곳이 없다하니 답답합니다. 항암까지 하고 8시간을 앉아서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이번엔 급히 근처 요양병원을 알아봐서 왔는데 환경도 최악이고 실질적으로 2시간 정도 쉬시다 또 병원을 오가야 하는 상황이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합니다..ㅜㅜ
혹시 세브란스 근처에 하루 정도 조용히 머물 수 있는 숙소를 아신다거나 세브 내에서 누워있을 만한 곳을 알고계신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