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참는다는 것이 어렵네요...

행
행복일l췌보
2025.04.10 13:15 | 조회 725

저는 1월말에 남편을 하늘로 소풍 보냈습니다.

이제 성인된 아들과 고3딸.,... 마지막까지 같이 지켜본 가족들...

그리고 결혼20주년된 날에 보내는 남편의 49제.

그리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마음속으로 참아야한다는 것이 이렇게 가슴 아플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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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다들 아이들 봐서 참아야한다.. 정신차리고 잘 살아야한다., 말씀하십니다.

보고싶어도 참아야하고 슬퍼도 참아야하고 모두다 참아야한다는것이

이토록 힘들줄 모르고 '네'하고 대답했네요..

시간이 갈수록 내 옆에 있어야할 사람이 없다는것이 정말 무섭고 무섭습니다.

길을 걷다가도 정말 눈물이 납니다....

아직까지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있을 남편한테 정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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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 앞에서만큼은 열심히 웃습니다.

아이들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걸 알지만.

참는것이.. 이토록 힘들다는것일줄은 몰랐습니다.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싶고... 안고싶고... 모두 다 같이 하고싶은데....

정말......미안합니다.

​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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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한잔에. 글을 남겼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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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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