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살찌는 식단이랑 임상 참여 관련해서 여쭤봐요 ㅠ

율군이l위보
2025.04.10 14:24 | 조회 796

안녕하세요

남편이 세브란스에서 위암 복막전이로 항암중이예요

항암은 작년 10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구요

처음 항암은 젤로다+옥살리로 시작했는데 7차까지 하고 복수가 많이 생겨 지난 3월 7일부터 탁솔+사이람자로 약을 바꿨어요

복수도 배액관으로 매일 500-1리터씩 빼고 있구요

탁사로 바꾼 이후 첫주부터 백혈구, 호중구 수치가 급격히 낮아져서 1-2차는 한주 밀렸어요. 대신 호중구 올리는 주사 맞았구요. 그 다음주에도 호중구가 많이 높아지지 않아서 약을 반으로 줄여 1-2차를 맞고 올룬티스를 처방해주셔서 그거 맞았어요.

그 뒤로 호중구 백혈구 수치가 많이 올라가서 1-3차 맞았는데, 미열이 계속 있는 중이예요.

탁사로 항암제를 바꾼 이후로 남편이 우선 잘 못먹어요

조금만 먹어도 위가 꽉 찬거같이 배가 터질거 같다고 하고 만져보면 위부터 아랫배까지 뭔가 단단한 느낌이예요. 처음엔 복수때문인가 했는데 복수가 많이 줄었는데도 계속 잘 못먹어요 ㅠ

잘 못먹는 와중에 뭘 잘못 먹어서 그런건지 항암약 때문인지 설사도 2-3일씩 하구요

설사 안할때는 일반적인 변을 하루에 4-5번 정도 보기도 해요. 뭘 조금만 먹어도 배가 싸르르 아프다고 해요.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 보면 눈물만 나고, 식사를 어떻게 준비를 해 줘야 할지도 답답하고..그나마 누릉지는 밥공기로 2/3 정도 먹는데 그것도 힘들어 하네요.

고기 종류는 냄새가 너무 역하다고 하고 그와중에 쪼금 먹으면 또 설사를 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이런때 식사는 어떻게 준비해줘야 살이 좀 찔까요..?ㅠ

임상 참여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ㅠ

혹시 신약 임상 하시는 분들 임상약 시작 시기가 궁금해서 여쭤봐요.

저희 남편처럼 탁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면 신약은 탁사를 쓸만큼 쓴 후에 바꾸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탁사 하던거 그냥 중단 하고 임상신약을 바로 시작하게 되는건가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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