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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남편은 척추 6번과 그아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심한통증으로 지켜보는사람은 하루밤 지나면 덜 아플까 하는 심정으로
하루가 일주일 같고
환자는 하루가 한달 같이 지냈습니다.
무통주사를 맞는데
오랜 항암으로 팔의 혈관들이 알아서 숨어버리고
겨우 라인 잡으면 바로 터지고
다리는 마비로 혈관을 찾을수 없으니
수술한 다음날 환자가 달고 있는 줄이 하나도 없었어요.
다행히 케모포트로 무통주사를 맞는데
....
여러가지 참 힘들었습니다.
이제 일주일이 지나고 밥도 먹고 회복중입니다.
오늘은 노린스로 싹 씻고나니
깔끔합니다.
퇴원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듯합니다.
오후에 나물거리 뜯으러 가평을 다녀왔습니다.
수선화도 만개하고
하늘과 바람이 좋았습니다.
사진을 본 남편이 퇴원후 가자며
내일은 워커로 한두걸음 걸어보겠다고 합니다.
일희 일비 하지 않으려 합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