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4기 엄마에게 상황 얘기하기 조언 구함.

일
일랑l대보
2025.04.16 14:51 | 조회 2.7k

7년만의 재발로 수술 후 얼비툭스 항암 6개월차의 70대 중후반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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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번 항암 마지막으로 그만할란다. 종종 말씀하셔서

엄마는 앞으로의 예상상황이라거나 현재 본인의 상태에 대해 모르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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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잘 선택하시도록 정보를 좀 전달해야겠다 싶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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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수술 후 항암 6개월 정도면 완치가 가능하다. 라고 이해하고 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 병원측에서 1년 이상 항암해야한다. 라는 정보로 수정된 것 이외에 딱히 정보가 없는 상태로 엄마의 정보는 머물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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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의사로 부터 보통 3-4년 생존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다만 알 수는 없다는 정보와 제가 취하게된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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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지금 얼비툭스 항암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3-4년 살 수 있데" .. 참 입도 안떨어지고 제 자신도 너무 당황한 상태에서 어찌 전달해야할지 어렵네요.

엄마성격이시면, 3-4년 더 살려고 이 힘든거 안하시겠다는게 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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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 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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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며칠건너뛰며 안부전화하는 아들, 연락조차 없는 며느리.

일관두고 24시간 옆에 붙어있는 딸. 좋고 고맙기는 하지만 자식발목잡는것 같아 신경도 쓰이고

화장실도 불편하고, 몰골이 말이아니라 지인들 만나러 외출하는것도 부담스럽고

감사하지만 무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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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으로 입맛도 없고 피부 이곳저곳 가려워 참는 것도 힘들고

매 항암회차 마다 새롭게 생기는 부작용들도 이제 슬슬 버겁고

이게 삶의 질을 높이게 되는 치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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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인줄 알았는데, 느닷없이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한 치료입니다"란 의사말에 놀라

엄마 없이 보호자로, 저 혼자 의사면담을 잡았어요.

질문들을 정리하기 위해 챗GPT엄청 돌려보고.. 동행도 엄청 뒤져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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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1년 목표치나 기대치가 있는지, 엄마의 암진행 속도가 빠른편인지, 지금 휴지기를 가지면 어떻게 되는지..

뭐 모든 질문이 "알 수 없죠"

얻어 온 거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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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암은 4기로 보는데, 얼비툭스 같은 치료로는 보통 3-4년 생존으로 본다. 그러나 엄마의 경우는 알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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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보다 챗GPT가 억만배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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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항암 준비하면서, 부작용과 식단 따위만 학습하며 보호자로 할바를 잘 하고 있다 생각했다니!!...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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