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치매환자인데 방사선+항암 치료.. 하지말까요?ㅜㅜ

도터문l방보
2025.04.16 22:47 | 조회 566

아버지가 방광암 최소3.5기에 혈관성치매도 있으십니다. 인지가 정상이 아니세요

작년에 강북삼성에서 종양제거수술만 했구요

(방광벽에 침윤이 심해서 다 제거하진 못 함)

사실 방광적출해야하는데 치매라 소변백 관리 불가능해서 최대한 보존하려구요

이사로 이대목동으로 전원했고

이번주부터 방사선 치료 시작했습니다.

항암주사 (시스플라틴)도 병행 합니다.

항암주사는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조적으로 하는거라 아주 약하게 쓴다고 듣긴했는데

그래도 부작용이 무섭네요ㅜ

시스플라틴은 세포독성 항암제로

신장기능 악화 가능성이 있고

물을 많이 먹어야하는데

아버지가 물을 잘 안드십니다.

하루 최소 1리터 이상 먹어야 한다는데

아버지는 하루 4~500미리 겨우 드십니다

치매라 먹기싫으면 그냥 안먹는거에요

억지로 먹일수도 없고..

당뇨도 있어서 음료수도 많이 드실수없고ㅜㅜ

아버지나이 70대초반으로 현재로선 식사도 잘하시고 소변도 잘 보고 있는데

힘든상황 올까봐 두렵습니다

솔직히 또 입원해서 소변줄 차는게 제일 무섭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소변줄 빼고 화장실간다고 난리난리.. 말리는 저는 다인실병실에서 욕 처먹고ㅜㅜ

전 아버지 오래 사시는건 원치않고

그냥 살아계실때 삶의질이 더 떨어지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거든요

방사선에 항암주사도 권유 받으셨으나

방사선만 하신 분 계신지..

경과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병원에선 항암 부작용 보다 방사선 부작용이 더 클거라했는데

신장 악화 부작용은 말만 들어도 무섭네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6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