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교수님의 애매한 설명

으랏차챠l위보
2025.04.17 21:47 | 조회 1.9k

안녕하세요. 위암이 췌장 및 비장 쪽으로 전이 된 환자의 보호자(딸)입니다.

오늘 항암 3차를 하고나서 찍은 사진 결과를 들었는데요, 교수님의 설명이 너무 애매해서 추가 질문을 드렸는데도 애매하게 답변을 하셨습니다. 처음엔 씨티를 가리키며 이쪽 부분은 크기가 작아졌다고 하셨다가 다른 쪽은 또 커졌나? 이러면서 옆구리 안아프냐 항암은 할만 하냐 이런 것들만 물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재발 부위에 암이 커졌다고 하시면서 보험 쪽이랑 상의를 해보고 항암제 진단을 내리겠다고 하여 그대로 진료를 끝내야했습니다. 그래서 약이 효과가 있는거냐라고 여쭈었는데 계속 보험사랑 상의해보고 알려주겠다고, 라고 같은 말만 반복하시더라구요.

거기에서 더 붙잡고 물어봤어야 했는데 저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그대로 나왔고 나와서 기다리다보니 간호사가 오늘 기존 약 그대로 항암 맞고 가라고 하여 맞고 근처 요양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교수님 방에서 나온 간호사 선생님은 이 약이 환자분께 효과가 없으면 보험이 안되어서 약을 쓸 수가 없다, 기존 약이 그대로 처방된 것은 효과가 없지 않으니 처방을 받으신거라고 또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조언을 얻고 싶은 것은 저희는 신촌 세브란스 정민규 교수님께 진료를 보는데요, 지방에서 항암 전날 올라왔다가 근처 요양병원에 입원 후 항암이 끝나면 다음 날 내려가서 내일 집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내일 다시 외래에 찾아가 진료 접수를 해달라고 사정을 해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가고 싶은데 이게 너무 무리한 요구일까요? 참고로 엄마는 오늘 항암을 해서 내일 세브란스에 가본다면 저 혼자 가야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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