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임종 환자 조언을 구합니다.

김
김꼬꼬l자육보
2025.04.18 16:17 | 조회 1.7k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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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이신데 어머니가 되신지는 4일차구요! ㅎㅎ

친엄마의 동생이신 이모 이신데, 친엄마도 가족력으로 유방암으로 인해 제가 11살이 되던 해 소천 하셨고, 그 때도 저의 양엄마가 지극정성으로 케어 하시는 모습을 지켜보고 자랐고, 저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방암 진단을 받으신 친엄마로 지난 29년을 양어머니와 함께 살아왔고, 저 또한 엄마보다 더 귀한 존재로 생각하며 지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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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육종암 3기 판정 받은 후 재빠르게 절제 수술 받으셨으나

2개월만에 간, 복막, 흉곽에 전이 소견으로 보이며, 상당 크기로 커져 항암 치료를 시작하셨습니다.

1차, 2차 3차 항암 후 암수치는 200대 에서 70으로 상당히 줄었고 간에 간만한 녀석이 1/3 로 줄어들었으나..

복막에 있던 녀석이 배가 터질것 처럼.. 크기가 자라나버렸습니다.

어제 급하게 의사 면담 있었고, 예감은 했지만 직접적으로 '마음의 준비를...' 듣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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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제가.. 오늘 새벽 내내 아파서 소리 지르시고, 그만 하고 싶다 하시면서도 살려달라고 울부짖으시기에 어떻게든 그 고통을 덜어내드리고자 당직 의사를 불렀습니다.

엄마가 현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계신지 물으시더군요.. 그리곤 이제는 따뜻하게 알려드려야 한다고..

더이상 조치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으시다고,, 그저 마약성 진통제 용량을 두배로 올려야한다고 ㅎ

결국.. '저희가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데요 엄마....' 라고 전달 드리니 견디지 못한 자신의 몸뚱이가

그리도 화가 나셨는지 스스로 뺨을 때리시고, 소리 소리 지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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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르핀 24시간 투여로 바뀌면서 수면도 좀 하시고.. 진정도 하셨는데.. 호스피스는 거절하셨고..

치료에 조금 더 노력 해 보겠다고 삶의 의지를 보여주고 계시네요..

제가 곁에서 무엇을 더 해드릴 수 있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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