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암 말기인데요,
첫 세포독성항암하고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다음 항암까지 좀 쉰다고 하니, 주치의가 호스피스가라고 하였습니다.
맘의 준비가 안됐고, 집에서 모시면서 체력 회복될 거라 믿고 케어했습니다.
조금 괜찮아지셨고, 흉수때문에 다시 외래 갔다가 표적항암을 시작했습니다.
2주후 외래때 피검사수치도 좋아지고, 엑스레이상 이상 없었고요. (기력은 안할때보단 떨어졌습니다)
아직 조영ct는 안찍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엄마가 경구항암 힘들다고 못하겠다하여 억지로 주지 않았고, 그렇게 항암약 안먹고 2주가 또 지나는 동안 .. 엄마를 밥 맛있게 나오고, 면역치료 해주는 요양병원에 모셨는데요.
엄마는 5-6시간간격 마이폴을 계속 드시고, 패치 25-50사이를 붙이고 계셔서 시간 간격을 맞춰야 하는데
간병인 쓰고 그 진통제 시간을 잘 못맞췄는지 엄마가 고통스러워 하셨고, 사실 요양병원 가서 더 체력 회복해오길 기대했지만 그 반대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퇴원 시키고 제가 혼자 집에서 모시고 있은지 다시 2주차인데요..
이번주 초 외래가서 엑스레이 찍고 피검사 했는데
수치가 좀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체력은 돌아오지 않고.. 엄마는 너무 힘들어하고, 변을 지리고 소변도 기저귀나 침대 패드에 하셔요. 욕창도 있고, 대부붐을 침대에 계세요.
저도 너무 지치고.. 아버지도 편찮으셔서 중환자실 계시다 입원하고 계시고요..
하루에도 여러번 힘들고 괴롭고 우울감에 있는데요. 저는 미혼이고 원룸에 혼자 사는데, 저희 집에 모시고 있어요.
호스피스를 좀 여기 카페에서 찾아보니.. 다들 이정도 엄마 상태면 호스피스로 가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가요…???
암 전이는 없는데, 수술은 불가라 했어요.
호스피스 가면 점점 더 쇠약해지고, 기면상태에 놓일텐데.. 그걸 제 손으로 보내드려야하나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저좀 도와주세요. 어떠한 조언이나 말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어떠한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엄마를 힘들게 하고 있는 건지, 그래도 엄마는 집이 좋다 하시는데..호스피스 가면 엄마 스스로도 모든걸 내려놓을 것만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