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엄마완치l위보
2025.04.20 11:26 | 조회 2k

엄마가 위암 말기세요..병원에서 여명 6개월 받고 지금 7개월째인데 은근한 통증이 시작된건 두어달 쯤 됐고 그 때는 진통제 없이도 참을만한 지나가는 통증이었고 컨디션따라 그날그날 통증이 있기도, 없기도 하셨어요..

그러다 몇주 전 쯤 부터는 진통제를 드셔야 하는 정도로 통증이 생겼고 마지막 외과 외래 보실 때(이 때 여명 6개월 받고 호스피스 알아보라고 회송서 주셨어요..) 외과에서 받은 하이코돈 드시면 통증이 좀 잡혔는데 일주만에 전혀 듣질 않았고 자녀들이 전부 멀리 살아서 급하게 미리 진료 봐뒀던 병원에 가정호스피스 요청드려 아이알코돈을 받았는데 이것도 소용이 없고 이제는 아예 눕지도 못하실 지경이 되어 급히 저희 언니가 본가에 가서 엄마 모시고 응급실로 들어갔어요..

진통주사 맞으시고 그래도 통증이 조금 잡힌 모양인데 여전히 눕지는 못하시고요..

앉아서도 아픈건 매한가지지만 누으면 특히 더 통증이 극심하시대요..

응급실이라 처치에 한계가 있고 계속 계실 수는 없는 노릇이라 어제 진통주사 맞고 집으로 돌아오셔서 새로 처방받은 옥시코틴(?)이랑 아이알코돈 드시기 시작하셨다는데 엄청 주무시고 헛소리도 하시고 그렇다고 통증이 다 잡힌것도 아니고 여전히 눕는 자세는 힘들어하신다고 하는데요..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정도면 가정간호는 힘든건지, 그럼 내일이라도 당장 호스피스 입윈을 하야할까요..?

이대로 호스피스 가면 못나오는건지, 아니면 통증 잡히고 맞는 진통제 찾으면 약 세팅해서 퇴원할 수 있을지도 경험담 좀 나누어주세요ㅠ

본격적으로 암성 통증 시작되어서 진통제 쓰신게 한달이 채 안되는데 이렇게 빠르게 안좋아지시니 너무 당황스럽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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