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70세이고, 지난 3월 말 분서대에서 검사진행하여 췌장암 4기로 진단받고 어제까지 2차 항암 진행했습니다.
크기7.5cm의 종양이 췌장과 십이지장 3rd position에 걸쳐있다고 합니다. 혈관침윤으로 수술 불가. 간mri상 간에 1.5cm 한군데 전이 의심인 상황입니다.
담도폐색이나 황달은 없는데, 십이지장 폐색은 있었습니다.
통증 없으시구요.
췌장 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전형적인 췌장암 진행 양상과는 조금 다르다고 했습니다. 조직도 충분히 확보가 안됬다 하셨고요.
조직 검사에 선암종 의심 소견이 나왔습니다만 병리검사만으론 원발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또, 모든 검사결과지를 봤는데, 면역조직화학염색 검사 없고 분화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췌장암 또는 십이지장암일수 있는 상황입니다.
주치의 말씀이 어차피 항암제가 비슷하고, 십이지장암보다 췌장암약도 더 많다고 일단 췌장암으로 항암 시작하자 하였고, 크기도 크고 빨리자란다는 췌장암일 확률이 더 높다하여 더는 기다릴수 없어 일단 항암을 빨리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십이지장암인 경우 치료방향이 다를 수도 있다는걸 다른글에서 알았습니다. (1차 항암제부터도 다른거 같더군요) 또 현재 검사도 분화도나 염색검사도 없고, 유전자검사도 조직 채취가 충분치 않아 못 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뭔가 진단에서 치료로 너무 성급하게 넘어간게 아닐지 의심이 듭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에서 재조직검사 진행하고, 세컨드 오피니언을 받아봐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가 지난번 조직검사때 병원에서 오래있다보니 힘들어 하셨어서 재조직 검사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지셔서 아직 항암 초기이니 지금 해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편으론, 주치의 교수님이 저희보다 많이 아실테니 올바르게 판단했다고 믿고 가야 치료가 잘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또 세컨드 오피니언이 달리 나오면 이미 항암치료를 시작해서 전원도 안될텐데, 그것도 미리 걱정이 앞서네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