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전절제 후 장루 복원 적응기

홈런볼82 l 직본
2025.04.22 23:11 | 조회 1.1k

오늘로 장루 복원하진 90일 되었습니다.

소식에 효과인지 아니면 90일이 되었다고 몸에 약간의 변화인지

84일차가 되던 4월 16일부터 배변이 하루에 0번에서 11번 현재까지 7일평균 7.5번으로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배변을 좀 참을 수 있다는 것 ㅋㅋㅋ 힘껏 참았지만 기저귀나 패드에 새어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조마조마 하면서 집에 온 후 확인 했을때 새어나오지 않은것을 확인하고 무지 기뻤습니다. ㅋㅋ 참.... 변을 가리는게 이렇게 대단한 일인것인지 ..........

저는 16일 이전 까지만해도 하루에 평균 15-20번을 갔습니다. 그래서 현재 변의 횟수가 줄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응되지 않은것 2가지는

1.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배변이(주로 19시에서 21시 사이) 한번 배변이 시작되면 10분에서 20분 간격으로 1-2시간 정도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는 것과

2. 스무디처럼 흐르는 것과 같은 설사는 도저히 참아지지 않습니다. ㅠㅠ 참으려고 해도 새어나와버리는 ㅠ

(정말 5초컷입니다.)

앞으로도 음식 조절하면서 위 두가지만 잘해결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저는 하루에 오전 간식 1회, 점심 정량(공깃밥 1그릇양), 오후 간식 1회, 저녁 소식(공깃밥 1/2, 1/3 가량) 하고 있으며 다음날 장거리 계획이 있을경우 전날 저녁은 캔서코치 2-3개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직장전절제에 내괄약근도 손상을 입었기에(30-40% 절제했다고 해서 ㅠㅠㅠ) 다른 환우분들보다 더욱 힘들것을

각오했지만 정말 힘들었고 계속 힘들고 있는 중입니다.

7월 직장에 복직 예정인데 복직을 생각하니 벌써 두려워 집니다.

하지만 구리연우아빠님께서 알려주식 락톨로우스 계열 변비약의 팁을 무기 삼아 복직때 잘버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몇일전부터 시작한 케겔운동 쉬우면서도 잘안되더라고요 ㅋㅋ 더욱 열심히 해서 괄약근 근육도 좀 키워놓아야 겠습니다.

제 무기는 변비약, 케겔운동, 좌욕 이렇게 삼삼총사 입니다.

저와 같이 직장전절제로 고생하신 그리고 고생해보셨던 환우님들 제게 꿀팁 부탁드리고 저와 비슷한 환우님들과

저보다 직장이나 괄약근 상황이 더 좋은 환우님들은 힘내십시요

그럼 이만 90일차 경과를 마치고 120일되는 날 또 경과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전에 계획했던 사우나는 무사히 잘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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