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검진일만 다가오면 마음이 뒤숭숭해요

앞바다l폐보
2025.04.27 02:18 | 조회 186

검진일 앞두고 마음이 복잡해서요

전 항상 검진일 앞두면 이러는것 같아요

남편이 말을 직접적으로 하는건 아니지만

요즘 따라 왜인지 더 부지런해지고

일부러 일상에 집중하려고 애쓰는 게 보이는데

그걸 옆에서 보고 있는 저도 마음이 무거워지네요ㅜ

검진이 결과를 확인하는

절차일 뿐이라는 건 알지만

보호자인 제 입장에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늘 머릿속 한편에 자리 잡고 있거든요

마음을 가다듬고 오늘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려 저도 많이 노력하긴 해도

어느순간 맥 빠지는 느낌이 들어

저도 저 나름대로 힘이 빠지는것 같아요..

남편의 컨디션은 크게 나쁘지 않아요

약간의 피로감만 있을 뿐

식사도 잘 하고

산책도 시간맞춰 잘 하고있어요

저처럼 보호자의 입장에서 계시는 분들

이 카페 내에 많이 계시겠지만 그분들 또한

무언가를 기다리는 시간은 저와 같은 마음이시겠죠?

서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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