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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처음으로 엄마가 꿈에 왔어요.
혼자가 아닌 든든한 이들과 함께
엄마에게 미안한게 너무 많은 나...
엄마에게 "엄마 미안해 미안해" ... 라고 하니
엄마는 저에게
"다 먹고, 다 했어. 괜찮아 괜찮아"라며
저를 어루만져줬어요.
엄마 입관 전 대표 보호자인 나 혼자
엄마를 확인하고 그제야 실감을 하며
영정 앞에서 앉아
"나 평생 엄마 기저귀 갈아줄 수 있는데..." 하며
어린 애가 땡깡 부리며 우는 것 처럼 울었는데..
사실 지금도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해줄 수 있는데...
생각하니 끝까지 난 이기적인 거 같아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데...
엄마는 나를 위해 아파도 참고 견딘거였는데...
그리고 엄마는 귀저기 치우는 거 참 싫어했는데...
나에게 미안해서...
내가 엄마를 위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나의 행복? 난 늘 행복해.
엄마 이따 납골당에 갈게 이따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