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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난 일들이 일어난지 딱 1년이 지났네요.
5월 아빠의 혈액암판정(골수이형성증후군) 그리고 항암.
11월 엄마의 췌장암판정 그리고. 수술
정말 무슨정신으로 다 지나왔나 모르겠어요.
의협파업때문에 응급실부터 난항이였고.
병원도 근근히 잡아서 진료받는데..
엄마땐 초진환자 안받아서 더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와중에 아빠는 척추골절에, 초기치매판정.
일주일에 한번은 병원 한달에 한번은 항암입원
그동안 너무 신기한일도 많이 겪었고.
감사한일도 너무 많이 겪었네요.
아빠 여명 1년
엄마 여명 3개월~6개월.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는데
엄마는 전혀 통증도 없으시고. 살도 좀 찌셨고 (수술은 그냥 폐복했고, 항암은 포기하셨어요)
아빠는 호중구랑 헤모글로빈, 혈소판이 종종문제긴하지만 잘 견뎌내고 계세요.
정말 모든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있습니다.
진짜 긍정의 힘인것같습니다.
다들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