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생으로 대장내시경 , 용종 제거한 뇨자

마리한나I폐본
2025.05.20 20:27 | 조회 7.7k

17일터 흰죽과 계란만 먹었습니당

21일 국가 암검진 위.내장 수면 내시경과

자궁 유방암 검사를 하기 위해

아시죠?물 1리터에 요상한 맛 나는 가루타서

전날 먹고 검사 당일 물 1리터에 2봉지털어 놓고

1시간동안 먹고 가스제거제 두봉 먹고..

3-4년전 용종 1개 뗀 기억도 있고

작년에 아주대에서 위내시경 결제만하고

몸이 안좋아 못 했거든요

오늘은 인천에 입원해 있는 병원근처 건강검진 센타에

미리 8시 예약이라 갔습니다.

그전에 수면무호증 있고, 상대정맥 증후군이이라

팔에서는 혈압도 못 재고 피도 못뺀다 설명하고

우측폐 상엽 2012년도 절제, 중엽2014년도 절제,우측폐는 3분의1밖에 없고

머리 감마나이프 수술 7번 했고..

항암제 365일 2번 복용중인데 오늘은 안먹고 왔다

발에 혈관 잡기 힘든 뇨자라 매번. 검사전 혈관잡기

위해 1시간 미리 간다. 말씀 드렵셨죵~

참 피곤한 뇨자지요?

여러번 시도 끝에 발 혈관은 잡았고

혈액은 뽑다뽑다 안되어 왼팔을 내어드려

혈액 채취하고.,

으짜으짜 해서 의사쌤 뵙고 수면 내시경 한다고..

산소 빵빵하게 틀어 드려라~

콧줄로 산소 끼고~

거기서 부터 순삭~ 기억없음

정신 차리고 보니 간호사님께서 내시경은 했는데

대장 내시경은 못 하신다고 하시는거예요

의사쌤이 설명해 주신다고.,

의사쌤 오셔서 환자분 숨을 안 쉬셔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는 거예요

소견서 써 주신다고.. 삼성병원에서도 못 하실거 같다고 하시네요.

순간 머리속에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 했습니당

살려 주신것은 감사한데 생으로 3일을 손수 입원실에서 죽 쒀가며 먹고 미원맛도 아닌 요상한것 1리터씩 2번 넘긴것도. 억울 하더고요

통밥을 굴렸습니다.

"그러면 비수면으로 대장 내시경 하면 되지 않나요?"물어보았죠

의사쌤이 그렇게 하자고 수면 검사 하시는 분이 몇분

계시다고 좀 기다리라 하셔서

기다리면서 유방암, 자궁암검사 하고 소변검사 하고 엑스레이찍고 순서 되어 대장내시경을 하였습니다.

화면이 선명하게 내 시야앞에 들어와 있고

온몸으로 느끼며 뭔가?나올듯 말듯 하는 느낌도 받으며 인내하며 심 호흡을 하며

왜 하필, 이때 라마즈분만법이 생각이 나는지,

참참참 , 내쉬는 숨을 후우~~

뱉으며 가끔 아, 욱~소리도 내며 버텼습니다.

간호사분이 배를 누를때는 아프더라고요

무심결에 의사쌤이 아부지를 찾는걸 보니

이분도 크리스찬이신거 아니야?

혼자 반갑게 생각했습니다. ㅋㅋ

용종 4개 제거 , 조직검사 들어간다고 하시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떼어내면 조직검사 들어가잖아요)

검사 마치고 잠깐 의사쌤 뵙는데 3개는 용종 같고1개는 선종같다시며 조직검사는

일주일뒤 나온다며

환자분은 폐가 약해 수면으로 위도 대장도

내시경 하시면 안된다고..

큰일나는줄 알았다고 하시네요

12:30분이 되어 병원에서 나와 약국에서 약짓고

입원한 병원으로 와서 점심 먹고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생으로 대장내시경과 용종4개 떼웠다니 간호사쌤들이

놀라 하시네요

근데 오른쪽이 자꾸 아프네요

물리치료사쌤이 부어 있는 듯 하다시는데..

왜그런지..?혹시 저 깨어 나라고 등짝스매싱을

주시지 않았는지?

담에 내원해서 농담식으로 물어 봐야겠어요

무튼 오늘 대장내시경 참잘했어요~입니다요

포기했으면 용종 있었던것도 모르고

병이 진행될지 모르니깐요~

참으로 하나님은 센스쟁이신거 같아요

제가 어찌 위대장내시경을 할 생각을 먹게 하셨는지,

오늘 반나절은 이렇게 후딱 지나갔습니다.

요새 기분이 꿀꿀해 핑크핑크로 깔 무장 했습니다.

컬러로 힘을 팍 줬습니다.

함께 투병하고 있는 환우분들이 호전 되기를

바라며 저도 마음 좀 잡으려고

컬러로 에너지를 주었지요

함께 화이팅~^^♡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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