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수술 후 항암 3,4차 후기

아린아빠l직본
2025.05.22 13:20 | 조회 1.1k

안녕하세요.

1.27 직장암 로봇수술 / 수술 전 3기 추정 / 수술 후 2기A / 젤로다 단독 항암 6차 중 4차 완료

항암 3차부터 4차까지 잘 마치고 부작용이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이제 후기 남깁니다.

수족증후군증상. 발바닥 통증, 발톱 주변부위 염증, 발톱 들림.

손가락 끝부분 감각 둔화, 갈변, 피부 벗겨짐

수술 직후부터 매일 만보 걷기 운동 영향으로 3차부터 본격적으로 발바닥 통증이 시작되었고, 통증 강도는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발바닥 통증으로 맨발로는 걷기가 힘들어 거의 24시간 쿠션좋은 슬리퍼를 신고 다닙니다.

발바닥 피부만큼은 벗겨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열심히 백밤크림 바르고 있습니다 ㅎㅎ

걷기운동은 주로 워킹머신을 이용하는데 발톱 주변의 염증으로 인한 붓기로 신발을 신을수 없기에 슬리퍼를 신고 만보 채웁니다. 왼발 가운데 발톱은 피멍이 들었는데 주변으로 퍼지는 것이 아마 6차 종료가 되기 전에 빠질 것 같습니다.

발가락쪽은 염증으로 붓고 물집이 잡혔다가 다시 가라앉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4차 항암까지 컨디션 저하나 식욕 저하는 전혀 없어서, 여전히 하루 4끼 챙겨먹고, 주말에는 항상 야외로 가족끼리 놀러 다녔습니다.

직장은 재직 상태로, 직업특성상 불가피한 야간 시스템작업은 무리 없이 지원하였습니다.

몸무게는 다소 증가 했습니다. 2차 종료 시점 66키로, 4차 종료 현재 67키로.

간수치 지속적 증가. 총 빌리루빈 1.4 -> 2.5, 직접빌리루빈 0.4 -> 0.5

AST/ALT 32/39 -> 36/43

호중구, 혈소판 점점 감소.

지금 눈에 약간의 황달끼도 있습니다. 토탈 빌리루빈이 3이 넘으면 항암이 밀릴 수 있다는데,

쉽지 않네요. 보조제, 즙 등 간에 무리가는건 전혀 먹질 않고 있는데..

어제 3개월 만에 CT를 찍었는데, 별 문제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월 26일에 찍은 CT에서 전이 재발 소견이 없었으니 별 문제 없겠죠 ㅎㅎ

5차 항암 시작일을 혈종과 교수님이 개인 일정 때문에 2일을 미루시네요.ㅡㅡ (솔직히 이해 불가...)

이로써 항암 종료 일이 7월 4일로, 2일 연장 됐네요.

아무쪼록 수족증후군 외에 불편한 부작용은 아직까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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