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장암 복막전이로
치열한 치병중인 열혈입니다.
별볼일없는 사람인데
너무 걱정해주시고
응원주셔서 근황을 살포시 올려드립니다.
(그냥 관종 이즈백!!!!!!!)
어제부로 용량 줄인 젤로다를
마무리하고 후기올립니다.
용량이줄어서 입술점막은 벗겨지지않았지만
손발이 벗겨지는건 여전..발톱이 느낌없이 빠짐..
그리고 가장 힘든건 미친설사!!!!!!!
평소에 쾌변을 챙겨 먹던저는 쾌변에 손조차
댈수없이 지사제를 네알까지 복용한 날도 생김ㅜㅜ
근무중 이탈은 일상이고
출 퇴근 ..그 짧은 순간에도
엉덩이를 들고 막아야하는....
퇴근후 미친듯이 화장실로 직행하면
그앞에서 저녁을 안주냐고 점프해서
화장실문을 열려는 타니와
인조인냥 대가리를 문에 쳐박는 둥이시키를
욕을하며 볼일 보는
진상설사녀로 이주를 살았습니다.
오늘도 아직 진행형...
그래도 급습하는 통증들은 마약으로버티면서
일상을 유지하며 동행분들 덕분에 너무 잘지내요.
사실 저 입원했을때 저를 입원 시키고 저녁에
친한 동생과 저녁과 술을마시고 귀가하던
저의 남의 편께서 귀가하시다가 횡단보도에서
차가 발을 밟고가서 제가있는 병원으로 구급차를
타고 오셔서 같이 입원했었어요.
이 인간은 몸땡이가 티타늄인가..
실금하나 가지 않고 발은 아프지만
합의금도 병아리 눈물만큼 안나오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자영업자라 쉬면 무급인데 몸쓰는일이라
일도 못하시니 집에서 살림을 도맡아하셔서
그나마 제가 쬐금 수월했지요...
4월29일퇴원후 담날부터 출근했는데
어차피 노동외에는 에너지를 안쓰는 잉여인간이라
무조건 출근해야되고 남의편의 도움안되는
인사 사고 덕분에 생계도 꾸려야되서
저는 생계형 환노자로 잘지내고 있습니다.
동행분들에게 늘 감사해서 꼭 보은드리고싶은데
그놈의 로또는 왜 안맞는건지..
차가 발밟고 갔으니 합의금 쩔겠다했는데(사악한 부부)
버는 돈에 십분에 일도 안주니....... ...
우리집 두 모자냥들은 입이 청와대라
사료값이 장난아닌데
그냥 길냥이처럼 음쓰국에 밥말아줘야할판이네요.
파트라슈처럼
나가서 요구르트 배달이라도했음좋겠네요.
어째든 동행에 너무나 감사드리고
늘 사랑합니다.
열혈은 쓸데없는 잡썰로 다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