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약의 용량을 늘린 65차항암 끝^^

외유내강l대갑본
2025.05.30 12:59 | 조회 1.9k

교수님 :어떠셨어요?

나:견딜만 했어요 물처럼 설사일때는따가워서

뭘발라야하죠?

교수님:비판덴이나 바셀린 바르세요.

이번엔 약의 용량을 80%에서 90%로 늘려볼께요

나:아...네....

교수님:cea수치가 12대에서 9점대로 떨어졌어요

약의 용량을 늘려 볼테니 열이나거나 탈수가 오면

응급실로 바로 오셔야 합니다

그렇게 65차 항암 시작~~

오늘아침 널브러져있던 저

사진도 누워서 찍어요 ㅎ

홍합아 너 제법 튼실하구나^^단백질 먹고 힘내줄께

그렇게 약의 용량을 늘이고..

가방허리 춤에 차고 집에 오자마자 구토시작..

심리적인 요인인지 약의 용량을 늘렸다하니 왜

더 속이 안좋은건지...

지난 화수목 사흘 내내 물한모금 약한알조차 먹지

않았음에도...노란 위액은 만들어지는지...

한시간마다 잠에서 깨어 꽥꽥대는 통에 막뭉이 잠을방해했지모예요

"엄마 물한모금도 안마셨는데...뭐가 그리 나올게있을까

울마미 안스러워서 우짜노..."

괜시리 아들마음만 더 힘들게 한거같아 맘이 찡해요

맥페란도 안먹고 자이프렉사도 안먹고..

잠을 깊이 못자니 시간이 더디가서 힘들고

구토하느라 힘들었어오

헌데 금욜 아침부터 속이 쓰린게..뭐라도 먹어야

일어날거같아서.

여행에서 돌아온 둘째가 어제 사다준 디카페인

라테 마시믄서 배민을 클릭해봅니다

혼자 뭘 먹어보겠다고 시킨건 첨이예요

지난 주 늘상상하고는 비교불가이긴하지만...

매코롬한 국물과 야채 건져먹으면서 입에 불이

활활 나니 물을 마셔야겠죠?^^

저 이렇게 65차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어요

약의 용량을 담번에 100%로 늘리자 하셨는데...

90%도 이케 힘든데 100%를 제가 이겨낼수있을까여?

몸무게도 4키로 빠져서 45인데.....

물론 다음주에 다 회복하는건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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