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여행중입니다(대구)

엔케이블루 l 직본
2025.05.30 23:48 | 조회 841

11차 항암 끝나고

컨디션이 괜찮은것 같아

제 네이버 지도에 체크된 별 중 몇 곳을 찾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계획은 우선 4박을 예정으로…

대구 방향의 시호재, 사유원

광주 방향의 죽녹원, 소쇄원을 가 보고

시간이 남으면 그 주변을 구경하기로 정했습니다.

첫 날은

먼저 친구가 일하는 구미로 출발

곤지곤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곤드레밥정식과 고등어를 주문했는데

한정식으로 한 끼 먹기 좋은곳이었습니다.

식사 후 가까운 곳에 있는 벨빌베이크하우스 카페에서

50대 남자 둘이 간만에 소회를 풀었습니다.

가끔 안부 전화만 하는 얼굴본지 10년도 넘은 회사 친구인데

전 날 전화해서 점심을 얻어 먹었네요.

요즘은 밖 전망을 볼 수 있게 자리배치를 많이 하는 듯 합니다.

커피를 마시고

친구가 추천한 근처 금오산저수지를 들렸습니다.

저수지 둘레길이 잘 되어 있어 한 바퀴 산책하기 좋네요.

시간상 반 바퀴만 돌고

네이버 지도로 근처 검색해서 찾은

금오산저수지 근처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면 금오산 중턱? 해운사까지 올라갑니다.

해운사에 도착

걸어서 도선굴대혜폭포를 가보고

10분만 올라가면 된다는 안내원의 말에

깔딱고개도 올라갔습니다.

깔딱고개는 대혜폭포에서 세보니 500계단 정도 데크길입니다.

아직 해독중인 다리로 올라가기는 좀 무리였는지

올라가는데 한 40분 정도 힘들게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깔딱고개에서 본 전망은 좋았습니다.

금오산 저수지

데크길 대부분 나무로 그늘져 시원하고 좋네요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쯤에서

도선굴 가는 길은 짧지만 스릴있었습니다.

대혜폭포

깔딱고개에서 본 구미시

금오산 산행은 예상하지 않은 산행으로

발은 천금만금 무거웠지만

몸 안에 있는 항암에 찌든 공기를 금오산 새 공기로 바꾼것 같아

기분은 좋았습니다.

금오산 산행 후

가고자 했던 시호재&시차 로 이동했습니다.

시호재는 건축물이고

그 건축물 내에 있는 시차 라는 카페에서

가지고 간 책도 좀 읽고

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반 카페와는 좀 다르게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비용을 내면 2시간 방을 빌릴수도 있는데

나중에 와이프랑 올 기회가 생기면 방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네요)

시호재 입구

카페 내에서 본 앞 산의 높이가 높지 않아

쉬고 싶은 제 마음을 더 안정시켜 주는듯 합니다.

돌체라떼(연유라떼) 시키고 잠시 책 읽기를

시호재 주차장

시호재 앞 건물 걷다가

시호재 앞 건물 걷다가

시호재 앞 건물 걷다가

한 시간 좀 넘게 보낸 후

가실성당을 갔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아직 안 봤지만

성당이름은 제 네이버 지도에 별로 남겨져 있어서…

동네 성당이라 그런지 성당이 소박?합니다.

성당 안

성당을 둘러보다

한티가는길? 을 안내판을 보고 함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당일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네요.

가볍게 가까운 신나무골성지를 찾아갔습니다.

처음 본 한옥성당을 보고 신기방기

성당 안도 둘러보고 작은돈 봉헌을 하고 나왔습니다.

한옥 성당

성당 내부

저녁은 용지봉 이라는 식당을 찾아 식사를 했습니다.

2인 이상만 한정식 가능이라

전 갈비탕을 주문

그래도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반찬이 맛있습니다.

갈비탕 맛있지만 밥 넘 많이 주네요 ㅠ

둘째 날

간단히 모텔에서 제공한

라면을 먹고

사유원을 갔습니다.

안내원이 준 지도를 보니

예상했던 것 보다 사유원이 커서 놀랐습니다.

전 단순히 건물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햇빛은 좀 따사로웠지만

신선한 바람과 길따라 흐르는 실개천 물소리를 들으면서

천천히 산위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건물들은 대부분 높은 곳에 있습니다)

(경사도와 거리가 있어 초보자는 걷기가 좀 힘들 수 있습니다)

지도를 따라 건물을 찾아다녔는데

건물에서 보는 자연이 너무 좋네요.

자연과 인공미가 잘 어울린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가을과 겨울에 꼭 와봐야 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와사안에서

사담에서 본 풍경

유원에서 본 풍경

유원

소강탄금대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보이는 첨단(전망대)

첨단(전망대)

첨단에서 바라본 전경

걷다가 잠깐 쉴겸 가가빈빈에서 청귤민트 한 잔 마셨습니다.

발 담그고 잠시 쉬는 곳 (물이 시원함)

내심낙원 내

명정

정향대에서 본 전경

느티나무 숲 근처의 평원

커플의 쉼

팔공청향대에서 본 풍경(모과나무 들)

소백세심대에서 본 풍경

소대에서 본 풍경

소요헌

한 4시간 좀 넘게 걷다 쉬다 한 것 같습니다.

배는 고프지 않지만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사유원 정문 앞 몽몽마방에서 비빔메일국수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근처 카페우즈시크릿가든 이라는 카페도 들렸습니다.

카페우즈는 실외 차마시기 좋은 장소같네요.

시크릿가든은

예상외의 반전을 가진 카페였습니다.

제가 10년을 더 산다면 꼭 가지고 싶은 카페네요.

카페우즈 실외

시크릿가든

시크릿가든 내에서 차 한잔

시크릿가든내 산책길 걷다가

시크릿가든내 산책길 걷다가

마지막으로 해진 후

앞산공원내 케이블카를 타고 대구의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앞산공원에서 바라본 대구 야경

숙소에 돌아오는 길에

뼈마시 감자탕부개찌게에서 뼈해장국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

첫 날은 설사는 아니지만 이동할 때마다 화장실을 갔습니다.

(열 번은 더 넘게 갔네요. 그래도 여행은 무사히 ~ ㅎ)

소유원 산책 시 승효상님 도슨트 하시네요.

두 군데 살짝 건물 탄생기를 들었습니다.

대구 여행은 마치고

내일은 광주로 고고싱 예정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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