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수술 후기- 퇴원 3일차

블랙죠ㅣ직본
2025.05.31 17:00 | 조회 829

충격적인 장루 장착소식, 항문에 삽입된 장액누출방지봉(?), 그리고 수술부위 또한 은근이 아파서 직립보행이

곤란하여 힘든 병원생활을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는지 3일째입니다.

특히 누출방지봉은 퇴원날 아침에 뽑아주더라구요...징그런눔같으니

집에서 3일차되 보니 직립보행은 문제가 없을 정도로 통증은 사라젔네요.

그러다가 보니 조금 살만합니다.

장루는 섬세함이 없는 아내의 솜씨를 의심하여 교체를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교체를 했는데

아직까지 사고는 없습니다. 그리고 나의 분신이지만 냄새나 시각적인 친밀감은 아직 안생깁니다.

누군 애칭도 만들어라고 하시던데..

기분이 조금더 업되면 장루생활도 조금은 더 적응할거라는 믿음은 생기네요.

그리고 천만 다행이라 생각되는게 퇴직이후에 이런 일들이 생겨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월 13일....외래에서 교수님이 어떤 멘트를 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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